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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과 좋아함의 차이

김성룡
0 66 2024.02.19 10:02

사랑함과 좋아함의 차이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우리들의 가슴과 심장은 어떻게 표출될까요? 함께 공감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심장의 고동소리로 함께 가슴을 춣렁이게 해 봅시다. 


사랑하는 마음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좋아하는 마음의 시작은 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의 겨울은 봄과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그냥 겨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눈빛만 봐도 얼굴이 붉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미소가 생겨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이 할 말을 다 못하고 남겨놓는 말이 많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슨 말이든지 다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어느 날도 사라지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만난 때만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다 주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만 주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면 질투심이 일어나 견딜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면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함께 울고 싶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위로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슬플 때 생각이 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고독할 때 생각이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어도 짧게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 적어 늘 넉넉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몸치장을 내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허물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다 싫어지면 귀를 막아버리면 끝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눈꺼풀을 덮어도 포도송이 같은 구슬로 맺히는 눈물이 됩니다.


우리 모두 좋아하고 사랑하며 사는 예쁜 일상이 되길 늘 응원합니다.


탁상달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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