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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6달러에 사들인 맨하탄

김성룡
0 113 2023.11.27 09:37

단돈 26달러에 사들인 맨하탄


미국 신대륙에 도착한 미니트 총독은 그 지역 원주민들에게 60길더(26달러) 가치의

화려한 색상의 옷감과 구슬 그리고 그 밖의 자질구레한 장신구를 주고 맨하탄(원래는 원주민들의 이름)을 사들였다.

그리고 그곳을 뉴 암스테르담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요새가 세워지고 원주민들과 활발한 무역을 통하여 번성했던 이 도시는 1664년 영국에 의해 점령된 후 뉴욕이란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 도시에는 약 1,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었다.


초기 200명의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뉴욕의 맨하탄 섬에는 현재 6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


그 면적이 모두 14,000에이커(약1천 7백만 평)가 넘는 것을 감안한다면 1 에이커 당 18센트 정도를 주고 산 것인데 현재 뉴욕의 가치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위의 이야기는 오늘날 시대가 변하고 환경도 변한 4차 산업시대에 가치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금은 보잘 것 없고 존재조차 미미할지라도 언젠가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크게 증대되는 것인 만큼,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가지고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다가오는 미래세대와 우리들의 아들 딸들을 위해 비록 한 그루 나무라 할지라도 정성껏 심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마음가짐 우리 모두가 가졌으면 참 좋겠다.


탁상달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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