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후회없는 삶이다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후회없는 삶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입니다.

세월을 많이 보내서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지금, 자신이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여행을 즐기도록 합시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동창들이나 옛동료들을 자주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합시다.

이러한 만남은 단지 모여서 먹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게 아니라, 남은 여생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데 있습니다.

돈이라는 마약에 인생의 전부를 걸지 맙시다.

혹여 은행에 저축된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내가 쓰지 못한다면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라 은행돈이라는 생각을 가집시다.

우리가 사고 싶은 것 있다면 반드시 사고 마음껏 즐거워하며 삽시다.

인생살이 중에 즐거운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몸에 질병을 간직하고 있다면 이를 친구처럼 대하고 삽시다.

권력이 있고 없든, 가난하든 부자이든,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들었다고 미리 겁을 먹거나 걱정하지 맙시다.

장례식 문제를 포함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은 건강할 때 미리 정리를 해둡시다.

그래야 언제든지 후회없이 우리는 이 세상을 편히 떠날 수 있습니다.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자신의 마음만 스스로 책임지도록 합시다.

자식들이나 손자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는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기만 하고, 간섭하려 하거나 참견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래도 마음이 쓰인다면 먼발치에서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만 가집시다.

며느리든 사위든 간섭하는 것에 웃음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자식이나 손자들이 스스로 독립하여 살아간다면 그것은 나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삽시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지 맙시다.

나이가 들면 잘생기고 못생김도, 배우고 못배움도, 가짐과 못 가짐도 모두 평준화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장마철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식중독 예방에 특별히 조심하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탁상달(운영위원장)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 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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