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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수,부귀,강령,유호덕,고종명)중의 하나인 덕(德)을 실천하자

김성룡
0 299 2023.05.22 11:11

오복(수,부귀,강령,유호덕,고종명)중의 하나인 덕(德)을 실천하자 


덕(德)이란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은 수양(修養)의 산물(産物)이며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 덕(德)에는 음덕(陰德)과 양덕(陽德)이 있는데, 음덕(陰德)이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善行)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陽德)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빛과 향기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자연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生命力)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영양분(營養分)을 공급뿐만 아니라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주기도 합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을 위해 묵묵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이 물이 주는 음덕(陰德)의 가치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香氣)를 드러내기 위해 여념(餘念)이 없는 세상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모두 시들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물과 같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면서도 그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고 스스로는 그 물의 덕(德)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 꽃과 같은 사람만 있고 물과 같은 존재의 사람이 없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무엇을 베풀었음에도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음덕(陰德)을 쌓고 사는 사람을 우리의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음덕(陰德)을 쌓는 사람에게는 대우주(하늘)에서 베푸는 양보(讓步)가 있습니다. 

또한, 옛 선인(先人)들이 우리에게 내려준 교훈(敎訓) 가운데 작은 일이라도 선한 것이 아니면 행(行)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말고 행(行)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선(善)도 쌓이면 대선(大善)이 되어 큰 덕(德)이 되고,  자신의 발전은 물론 국익(國益)에도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작은 악(惡)이지만 이것이 쌓이게 되면, 대악(大惡)이 되어 쇠에서 생긴 녹이 제 몸을 깎아 먹듯 스스로를 파괴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사장 강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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