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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삭발로 진정한 친구를 배려한 우정 이야기

김성룡
0 363 2022.09.30 10:49

​단체 삭발로 진정한 친구를 배려한 우정 이야기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 시에 있는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로 친구를 위해 교실 급우들이 단체로 삭발한 사연이 온 세계에 전해지며 지구촌에 감동을 주었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 시에 있는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반 친구 트래비스 셀린카(10)를 응원하기 위해 학급 구성원 모두가 삭발한 채 등교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져 놀림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트래비스 셀린카를 위해 단체 삭발을 결정했던 것입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트래비스 셀린카의 어머니는
“15명이나 삭발을 하고 이발소를 나왔어요. 그 친구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감동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단체 삭발에 동참한 한 소년은
“많이 힘들었을 친구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되고 싶었다. ”
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왕따, 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 등교 거부, 청소년 범죄 등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트래비스 셀린카를 위한 학급 급우들의 배려와 우정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우정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많고 한 자녀 가정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우정의 가르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기존 기성세대들도 열 살 밖에 안되는 어린 소년들의 삭발 이야기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탁상달(운영위원장)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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