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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쇼인의 교육관 4

김성룡
0 2,541 2016.07.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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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쇼인의 교육관 4

 

요시다 쇼인은 기존의 교육자들과 달리 교육의 대상에 신분이나 남녀의 구별을 두지 않았다.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晉作), 구사카 겐즈이(久坂玄瑞), 이노우에 분타(후에 이노우에 가오루로 개명)(井上聞多), 기도 다카요시(木戶孝允),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등 존왕양이 지도자들을 배출하여 이후 메이지유신의 주역이 되게 하였다.

 

1858년, 존왕양이(尊王攘夷)를 주창하다 막부의 고관마나베 아키카쓰 암살음모에 연루되어 안세이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고, 이듬해 심문을 받다가 로주 마나베 아키카쓰 암살 계획을 진술한 후 사형판결을 받고 참수되었다. 시체는 벌거벗겨져 나무통에 넣어진 채로 아무렇게나 매장되었으나, 후에 격분한 제자들이 막부에게서 시체를 빼앗고 예를 갖추어 이장했다. 존왕양이를 위해서라면 직접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았던 행동파이기도 했다.

그는 죽음에 임박해서도 '야마토 타마시(大

和魂ㆍ일본혼)'를 외쳤다고 한다.외친 일본혼이 지금 정경숙에서 되살리고 현실정치에 대입하고 있는 것이다.쇼인의 저서《강맹차기(講孟箚記)》는 맹자(孟子)를 실천적으로 해석하여 널리 알려졌다.

그의 기초사상은 결국 맹자의  왕도를 기초로 하고 있다.

사상이란 한번 익혀지면 자자손손 행동으로 이어지는 좋고도 무서운 힘을 발한다.

 

그래서 이념교육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상일 때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바클의 10대 가치관에 맞게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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