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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 혼(魂)의 가치

김성룡
0 481 2022.02.15 11:55

바보, 그 혼(魂)의 가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사회 통념상 혼과 정신을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는 이가 무척 많음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비물질적 힘의 주인공이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혼은 자아(自我)의 중심에 있고 정신은 그 자아의 도구라는 것에 생각을 집중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혼이란 운전자이고 정신은 엔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동차의 차체(車體)는 바로 우리 몸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어느 하나만 없어도 자동차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서의 존재감도 상실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신에 혼불을 당기면 못할 게 없다는 의미로 생각을 귀결시켜 봐야 한다.


바보들의 혼은 우주 대 생명력에 맞닿아 있다는 데에 생각과 마음을 담아둬야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 하면 천진, 순수한 혼은 맑고 밝아 하늘의 뜻이 지혜가 되어 나의 정신에 꽂히고 몸도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명상 편지에 혼불을 당긴 지 20년이 지난 지금, 나 자신의 경우만 하더라도 이 아침에는 정신과 몸이 새의 깃털 같이 맑고 가벼워서 명상편지 한 편을 쓰는데 15분이면 끝이 나는 것을 보면 나의 의지 하나만으로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하늘에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다.


남들은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짧은데 이제 그만 쉬라고 충고들을 하는데 필자는 오히려 전보다 더 건강해져 있어 이 충고에 대한 대답에선 늘 머뭇거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젊은 바보클럽 회원 모든 분들이 지금 각자 자신들이 하고 있는 개개인의 일에 혼과 정신을 불어 넣으면 꼭 꿈을 이룰 것이라는 필자는 확신하고 있다.


참으로 즐거우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요즘 느낄 때가 많아서 하루 하루를 더 신명나게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다.

바보 정신에 혼을 담은 우리들의 삶을 다른 비회원에게도 설명이 가능할 수 있는 그날이 될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리라는 마음 오늘도 간절하다.


강민수 회장님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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