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이란?

여행(旅行)이란? 

보통 여행이라 하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 일상과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이라 많이들 생각할 것이다.

이런 여행은 장소를 옮기면서 구경하며 느끼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독서나 명상을 하면서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것을 우리는 이를 시간여행이라 한다.

시간여행이란 공간의 이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어느 방면에 두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 명상편지를 읽고 있는 것도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나의 깊은 마음 속에서 온 우주를 여행할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여행이다.

만약 시간여행이 즐겁게만 느껴지면 토굴속에서도 기쁨을 맛볼 수도 있는 것이다.

보통 문화, 예술 분야가 시간여행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고 또 독서삼매(讀書三昧)경에 빠져 있을 때의 시간여행은 세상 어떤 것보다도 가치있는 것이 된다.

공간여행이나 시간여행이 모두 인생 여정(旅程) 중에 꼭 필요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것이다.

만약 이 두 가지가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삭막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여행은 공간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시간여행은 자신을 되돌아보게도 하고 우주의 실상을 체험하게도 한다.

많은 철학자, 문학가, 예술가들의 정신세계가 다 시간여행에서 생겨난 것이다.

내가 그 관객이라도 마찬가지다.

강민수 회장님

(사)바보클럽인재양성콘텐츠랩 아침명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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