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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의 애국심

김성룡
0 549 2022.02.09 14:38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의 애국심 


김구 선생은(1876년 8월 29일(7월 11일 음력) 황해도 해주군 백운방(白雲坊) 텃골(基洞)에서 아버지 김순영(金淳永)과 어머니 곽낙원(郭樂園)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연상(蓮上), 초호는 연하(蓮下), 활동기 이후의 호는 백범(白凡)이다. 아명은 창암(昌巖)이었다가 동학 입도 후에 창수(昌洙), 그 후 구(龜, 九)로 개명하였다.

구한말 일본에게 나라를 침탈당하고 크게 배우지도 않은 어린 김구는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국 만리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데 공을 세우고 그 뒤 임시정부의 수반이 된다.

“나의 소원은 첫째도 독립이요, 둘째도 독립이고, 셋째도 독립이다.”

김구의 유명한 이 어록에 그의 신념과 독립에 대한 사상이 잘 묻어있다.

이러한 김구 선생의 신념에 큰 영향을 받아 안중근 등 많은 젊은이가 독립 운동에 참여하고 또 그의 사상에 동조하고 활동에 동행하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김구 선생은 많은 부하들 중에 특별히 사명의식이 강하고 독립정신이 투철한 젊은이들에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함께 행동하고 실천에 옮길 것을 요청하는 명령을 내린다.


안중근 의사(安重根,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는 대한제국의 군인, 항일 의병장 겸 정치 사상가이다. 세례명은 토마스(Thomas, 도마, 다묵(多默))이다. 본관은 순흥(順興), 고려 시대 후기의 유학자 안향의 26대손이다.)

안중근 의사는 상해 임시정부에 합류하면서 김구 선생으로부터 목숨을 건 명령을 받게 되는데, 바로 일본 최고의 야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이등박문)을 암살하라는 명령이었다.

이에 안중근 의사는 자기 역할을 찾던 중 이를 절대명령으로 믿고 거사를 실천에 옮기기로 한다.

안중근 의사는 거사를 성공으로 실천하고 일본 순사에게 체포된 후 일본의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도 사명을 다하기 위해 대한제국의 자존심에 또 한 번 심명(心命)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법정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는 살인자가 아니고 일본의 전쟁포로임을 강조하며 대한의 장군으로 죽음을 각오한다.

그때의 일본인 교도소장도 안중근 의사를 존경했다고 한다.

옥중에서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독서와 서도(書道)를 하며 많은 유작(遺作)을 남겼다.

가장 유명한 친필로 쓴 글귀가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이다.

우리가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을 공부라 말을 하지만 사명을 가슴에 안으면 하늘의 지혜가 사람을 감동케한다.

바로 김구와 안중근의 애국심이 이러하다.

작금의 시국에 과연 이런 인물이 얼마나 될지 자뭇 궁금하다.


강민수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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