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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원질(原質)과 행복

정유진
0 491 2022.02.09 14:01

기도의 원질(原質)과 행복


우리는 감사할 때  행복을 느낀다고 배워왔다.

바꾸어 말하면 행복은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면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감사의 본질을 알려면  기도의 법칙을 이해해야  가능하다.


자신이 스스로 본인의 소원을 비는 것은  사실상 기도가 아니다.

기도란 상대를 위하는 마음, 즉 그 사람이 꼭 행복했으면 하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발현될 때 기도의 본질로 승화되는 것이다.


남에게 도움을 받은 이는 상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곧 기도이다.

반대로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나 역시 그 분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 것이다.


결론적으로 누군가가 나에게 잘 되었으면 행복했으면 하고 기도해 주는자가 많으려면 나의 여력으로 봉사하는 방법이 제일이다.

봉사란 남을 돕는 일이다,

그러나 그 대가는  봉사하는 자가 받게 되어 있다.

그래서 봉사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복신앙에서 나  스스로를 위한 기도는 헛되고도 헛된 일이다.

나의  삶이 행복하고 존경과 사랑을 받으려면 봉사를 생활화하며 사는 것이 최상의 삶이다.

정신이나 육체나 물질이나 매 한 가지이다.

이것을 유자들은 덕성(德性)이라 하여 덕자는 꼭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말을 논어에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이라  하고 있다.


강민수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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