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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전쟁의 역사는 힘에 의해 승패가 나는데 우리는 평화만 부르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김성룡 0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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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는 힘에 의해 승패가 나는데 우리는 평화만 부르짖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장기전에서는 덕(德) 자가 이긴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허나 단기적 전쟁은 힘 있는 자가 이기게 되어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으나 유럽인들의 문명을 감당치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미국의 독립은 이민자들의 승리로 이루어진 것이다. 인디언은 하나 동물원 원숭이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우리 문화와 전통도 구한말 일본에 유린된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힘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공산주의 독재를 세습하고 있는 이북은 핵이라는 칼을 들고 미국과 말씨름을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할 일이 하나도 없이 눈치만 봐야 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조선왕조의 당파싸움은 저리 가라는 식의 국내 문제에 지도자들은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 경제대국의 몇 번째가 된다고 우리는 민생고에 열중할 때 이북은 주민의 삶을 뒷전으로 하고 핵 무장에 열중하여 초강대국 미국에 대항하는 자세가 꼭 구 한말 대원군을 연상케 한다.

 

구한말 고종황제와 민비의 역할을 우리 정치권에서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쓰리다.

 

누가 있어 대한민국을 지켜 준다는 말인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임진왜란 전에 이이가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듯이 핵무장을 하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전두환 정권은 정권을 보장받기 위해. 미국에 핵무장 포기 약속을 하고 오늘에 왔다.

햇빛정책도 가장 인도적인 평화안이었지만 그 뜻은 현 상황에선 이북의 대남정책에 이용당한 꼴이 되어 버렸다.

 

참 기가 찰 일이다.

약삭빠른 부유층은 짐 사기에 바쁘고 우직한 국민들은 설마 하며 막연히 평화만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의 한국 이민자들이 더 걱정하며 남한의 안부를 물어 오고 있다.

대답할 말이 없다.

 

그렇다고 핵 앞에 총칼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피난을 간들 어디로 갈 것이가?

이참에 이민을 서두르는 이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바라건데 구한말의 역사를 잘 살펴 지금의 난국을 어떻게라도 헤쳐 나갈 지도자가 있었으면 한다.

 

그러나 나의 눈이 까막눈이라 그런지 그런 지도자가 보이질 않으니 이 답답한 가슴을 어디에 호소할꼬!

 

현 정세가 어떻게 수습되든지 간에 우리 바클회원은 정계든 재계든 지도자 되거든 율곡 이이 선생 같은 혜안(蕙眼)을 가진 지도자가 되길 간곡히 바란다.

 

세종대왕 같은 성군도 만원권에 존안을 인쇄했는데 왜 신사임당이 오만원권에 인쇄되어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자

 

바로 율곡 이이 선생을 탄생시켜 잘 키운 어머니라 아직까지 추앙을 받는 게 아닐까?

 

바클인들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막중한 책임감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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