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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명의 무리보다 한명의 지도자가 중요하다.

정유진
0 2,297 2016.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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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명의 무리보다 한명의 지도자가 중요하다.


지도자가 함량(含量)미달일 때 만명의 무리는 오합지졸(烏合之卒)에 불가하다.
만고(萬古)의 역사가 말해주듯 한 장군의 상황판단이 전군을 잃을 수도 또 전승(戰勝)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현대에도 예외가 아니다.
한 지도자의 자질은 검증이 힘들지만 그 것을 검증할 수 있는 자가 가장 위대한 자이다.

민주주의의 대의정치도 마찬가지다.
대중의 무리가 뽑은 지도자가 함량미달일 때 일어나는 사건은 그 나라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이 로마군에게 포위되어 마지막결전을 앞두고 질 것이 뻔한 유대인의 지도자가 로마군에게 항복을 결정하고 로마장군에게 조건을 달아 제의한다.

우리 유대인들의 여자를 강간을 해도 좋고 재산을 다 가져가도 좋으니 저 곳에 있는 창고만은 보존해 줄 것을 간청한다.
로마장군이 그 창고를 조사해 보니 헌책들이 전부였다.

로마장군은 흔쾌이 승락하고 전쟁은 막을 내린다.그 것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없어진다.
그러나 그 창고의 헌책자들이 탈무드라는 지혜서였다.

그 탈무드가 나라없이 이천년을 떠돌이 생활을 하는 유대인들의 지침서가 되어 세계각국에서 각 방면의 지도자로 살아오게한 지혜서이다.

그리고 이천년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재건하는 힘,정신의 힘이 탈무드의 위력이었다.
그때의 유대인 지도자의 상황판단이 유대인을 이천년간 인간으로 살게 했고 또 나라를 재건하는 후일을 기약하게한 지혜였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만 사람을 대대로 이어 살게한 힘이 곧 지도자의 자질이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지도자의 자질을 보는 눈이 우리나라의 의식수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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