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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과 안중근의사

정유진
0 2,497 2016.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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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과 안중근의사​

구한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크게 배우지도 않은 어린 김구는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마음하나로
이국 만리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임시정부를 수립하는데 공을 세우고 그뒤 임시정부의 수반이 된다.

김구의 " 나의 소원은 첫째도 독립이요,둘째도 독립이고 셋째도 독립이다."라는 신념에 영향을 받아 안중근등 많은 젊은이가 그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바쳤다.

안중근도 천주교 신자로 상해 임시정부에 합류한다.
김구는 많은 부하들중 사명의식이 투철한 젊은 이들에게 독립을 위한 명령을 내린다.

그 중 안중근에게 목숨을 건 명령을 하기에 이르런다.
바로 일본 최고의 야심가 이등방문을 암살하라는 명령이었다.안중근은 자기역할을 찾던중 이를 절대명령으로 믿고 거사를 결심하기에 이른다.

거사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일본의 법으로 사형선고를 받고도 사명을 다하기 위해 대한제국의 자존심에 또 한번 심명(心命)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법정에서 절대 포기하지않고 나는 살인자가 아니고 일본의 전쟁포로임을 강조하며 대한의 장군으로 죽음을 각오한다.
그 때의 일본인 교도소장이 회고 하기를 안중근의사를 존경한다며 옥중에서 조금도 허틀어지지 않고 독서와 서도(書道)를 하며 많은 유작(遺作)을 남겼다한다.

가장 유명한 친필로 쓴 글귀가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다"이다.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을 공부라 이름하지만 사명을 가슴에
안으면 하늘의 지혜가 사람을 감동케한다.
바로 김구와 안중근의 애국심이 그렇다.
작금의 시국에 과연 그런자가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아쉽기가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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