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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다는 것

정유진
0 2,705 2016.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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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다는 것


"인간은 만물의 영장(靈長)이다"라고 들으면서 살고 있다.
어떤 생명체의 영(靈)보다 밝고 맑아 만물의 생명체를 다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인간(人間)끼리도 수재(秀才)들이 다스리는것 같이 보이지만 영이 더 밝고 맑은 자들이 다스리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답다는 것은 영의 소중함을 알고 사는 삶이다.
그냥 부귀(富貴)에만 눈을 밝히면 영이 어두어지고 세속적 가치에 묻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종교고 철학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깨우치는 역할이다.
그런데 그것이 역작용을 할 때가 있다.

먼저 깨친자가 욕심을 부릴 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의 사명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것마져 뿌리치고 욕심에 매달려 신도들을 양심의 협박으로 맹신하게 하는 것은 사기꾼이나 강도보다 더한 하늘에  큰죄를 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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