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단한 공식(公式)

정유진
0 2,686 2016.11.03 10:19

가장 간단한 공식(公式)

철학(哲學)은 사고(思考)하여 보편(普遍)타당(妥當)한 시각(視覺)으로 세상을 보는 학문이다.

그런데 철학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아주 간단한 철학이 있다.

장사는 사촌도 속인다는 옛말이 있다.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원가(原價)를 공개하지 않아야 사는 사람이 속지 않았다고 믿는다.

쉽게 말해 손해가는 장사는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생이란 먼 여정(旅程)은 종합예술이기도한 장사를 하고 산다.

그러려면 나의 장사속을 내놓으면 밑가는 장사를 하기 일 수다.

그런데 순간 순간의 이익에 집착하다보면 가식으로 남을 항상 속이고 살아야 하는 수 밖에 없다.

바로 거짓된 생각을 매일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순간을 속이는 것은 가식(假飾)으로 되지만 평생을 남을 속이려면 정직(正直)밖에 없다.

그것도 생각을 가장 간단히 하면서 철학을 논하지 않아도 되고 조심이나 걱정도 별 필요가 없이 말이다.

그리고 가장 큰 장사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남들이 나를 믿어 주기에 애를 쓰지 않아도 주문이 들어와 절로 절로 거래가 트인다.

제일 큰 장사인 사랑과 우정도 항상 주위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마음을 쉬는 시간이 많아 혼(魂)이 밝고 맑아 좋은 아이디어가 절로 떠 오른다.

어떤 수학(數學)에 이런 간단한 공식이 있던가?

그냥 바보로 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약삭빠른 수재(秀才)들은 바보되기가 성자 예수의 말처럼 '낙타가 바늘 구멍들어가기 보다 힘든 것'이 이 공식을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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