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宗敎的)인 의미의 도(道) 1

종교적(宗敎的)인 의미의 도(道) 1​

​종교란 영어로는‘a faith, a religion, a creed, a cult'라 하며, 한어의 풀이로서는 ’종(宗)‘ 하면 으뜸, 마루, 높음. 즉, 천(天)과도 통하고 ’교(敎)‘하면 가르치다(訓), 교지(王命), 주다 (授), 본받다(敎) 바로 종교라는 단어와 통한다.

사서(四書) 中庸 제 1장 1절에,

天命 之謂 性

率性 之謂 道

修道 之謂 敎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부르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부르고, 도를 따르는 것을 교라 부른다’ 하였다.

성에 따르는 것이 도라면 먼저 성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곧 천성이 정적인 상태를 성이라 하고 동적인 상태를 이(理)라 해서 같은 뜻으로 쓰인다. 도를 닦는 것은 교라 한다면 도를 생활화하면 벌써 교인이라는 뜻이다. 성과 이가 마음속에 내재함으로써 생활에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덕(德)이라 하여 도, 덕을 근본으로 하고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다스렸다.

불교의 도를 글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줄은 아나 금세기의 한국의 대승 이청담 스님의 “선입문(禪入門)”을 빌려 그 요지를 말하고자 한다.

불(佛)하면 심(心)이요, 정(正)과 직(直)과도 통하며 오(梧)의 소산인 것이다. 성을 깨닫는 오성(悟性), 성을 보는 견성(見性)으로 미래의 마음을 찾아내는 그 과정을 불교(佛敎)라 일컫는다.

오성, 견성의 방법으로는 선(禪), 선의 목적은 깨달음에 있고, 깨달음은 선체험(船體驗)에서 오고, 선체험은 순수경험+각(覺)이다. 순수경험은 주객일여(主客一如), 즉 (자기+대상)이다. 견성은 각 체험에서 오고 각 체험이란 우주실상의 철견(撤見)이라 한다.

도입문(道入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