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흘히 다루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우월감을 가지는 것은 상대적 비교에서 생기는 교만에 가깝다.
열등감도 상대적 비교에서 오는 비굴 함이다.
중요한 것은 나를 헛되이 버려두지 말라는 얘기다.
살아있는 인류 60억 인구가 다 나(我)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라는 의식의 주체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살아있는 이 순간에 깨달아 생(生)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상대적 평면비교는 절대해서는 안되는 단서가 붙는다.
그냥 나는 나로 소이다.
직업,나이,건강,인물,학벌등 다 지금 있는 그대로 나의 주관적 생각으로 직시(直視)해야 한다.그리고 자족(自足)할 수 있어야 진정한 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나, 그리고 누구도 나와 같을 수 없는 나, 그 나(我)가 독생자(獨生子)라는 것이다.
이 독생자를 소흘히 다루지 말라는 것이다.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어떤 느낌으로 나를 객관화 시켜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누군가는 한번 사는 인생이라며 한껏 즐겨라는 이도 있고 누구는 인생이 별거더냐 욕안먹고 살면 되는 거라고 가요로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대단하고도 멋진 왕국이 내 마음속에 있다.
이것은 말로나 글로서는 표현이 불가능하나 말로 하자면 수만금의 재산이나 국가원수의 벼슬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왕국을 찾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깨달아야 자족(自足),만족(滿足),감사(感謝),행복(幸福)이 오고 또 다른 이의 왕국이 보이는 것이다.
그래야 보람된 봉사(奉事)에 참여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직업생활도 결국 인류에 봉사하는 것이라는 사명감도 오게되는 것이다.
우리 바클들의 땀바(땀흘리는 바보)봉사단원은 의식과 관계없이 그 깨달음이 와 있는 젊은 자들이라 항상 경애(敬愛)하며 이 명상편지를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