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와 덕(德)은 어떻게 다른가?
도(道)란 자기의 수신제가(修身齊家)를 말하고
덕(德)은 남과의 관계.
즉 공자의 말을 빌면
"덕불고 필유린(德不孤必有隣)"으로 덕은 혼자 있을 수 없고 꼭 이웃이 필요한 것이라 했다.
예수가 말한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이다.
도(道)란 유자들이 말하는 덕(德),인(仁),의(義),예(禮)가 다 포함한 세상사를 살아 가기 위한 방법의 총집합인 것이다.
덕도 도에 포함된 것이지만 남과의 관계인 인,의,예가 다 포함된 것이다.
공자의 손자 자사가 쓴 중용(中庸)에는
천명(天命)지위 성(性)이고
솔성(率性)지위 도(道)요.
수도(修道)지위 교(敎)라.했다.
도란 하늘이 명(命)한 성(性)을 따라 가는 것.즉 하늘의 뜻을 쫓는 것이라 이름한 것이다.
수신제가를 넘어 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를 하려면 덕성(德性)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