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수명(壽命)도 그렇지만 인간사 모두가 확률(確率)로 짐작만 할 뿐이다.
그래서 종교가 판을 치고 점쟁이가 멀쩡한 지식인도 속여 먹는 세상이다.
그럼 우린 무엇을 믿고 살아야 하는가 하고 의문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간단히 얘기해서 낙천(樂天)이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낙천이라 하면 될대로 되라 는 것으로 이해하고 생각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낙천이란 하늘을 믿고 살기에 무서울게 없다는 말이다.
그러니 무엇때문에 내일을 걱정하며 앞일을 미리 점쳐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오늘 이순간 최선(最善)을 다하면 안될게 없다는 신념(信念)이 곧 낙천이다.
내일의 계획도 낙천에서 좋은 안(案)이 나운다.
미리 염려(念慮)하고 걱정하면 악(惡)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옛말에 "궁리 끝에 악수가 나온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연구를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낙천,즉 긍정(肯定)적으로 생각하고 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