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1. 친밀
2. 열정
3. 헌신
사랑이란 순수한 열정에 헌신을 더한 것이고 서로의 호흡이 친밀이다.
만약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빠져있다면 그 것은 일방적 집착이거나 흥정에 불가하다.
사랑을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해도 이 세가지가 들어 있다면 정말 사랑이다.
그러나 순수한 사랑이라고 고집하더라도 이중 한 가지라도 비워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감정만 믿고 다가갔다가 빈 손으로 되돌아 오는 격이 되는 것이다.
나의 감정이나 상대의 반응에만 마음을 쓸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가 제일의 관건이다.
이것 없이는 사랑을 꿈꾸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본다.
만약 내가 할 수 있는 친밀, 열정. 헌신이 감정에 녹아 있다면 그 대상은 언젠가, 아니 갑자기라도 나타나게 되어 있다.
결국 나의 감정을 잘 관리하여 나의 여건을 항시 상대와 교감할 수 있는 자세가 사랑도 성공도 이룰 수 있는 묘약이다.
이 세가지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봉사"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봉사와 사랑은 그 내면이 똑같다는 말이다.
만약 상대에게 봉사나 도움를 바란다면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구차한 일상을 줄이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