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란 힘의 위력
어느 철학자가 '젊은 이는 희망을 먹고 살고 늙은 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든가 싶다.
보통 그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살아 있는 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나이가 많거나 병상에 누워 있어도 희망이란 돗대를 내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베토벤은 귀머거리가 되었을 때도 음악을 상상하고 달빛을 바라보며 월광곡란 그 유명한 곡을 작곡했다.
이순신은 부하들에게 전승의 희망을 주기 위해 갑옷을 벗고 솔선수범하며 목숨을 바쳐 마지막 23전23승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는 세계가 다 아는 명작으로 하루의 삶이 남은 환자에게 희망이란 입새를 그려넣은 얘기는 우리들을 감동케한 명소설로 남아 있다.
문제는 생의 애착에 앞서 생의 가치에다 무게를 두면 자연히 희망이란 돗을 달고 달릴 수 있는 것이다.
그 것은 20대든 80대든 상관이 없다.
나이가 많은 이일 수록 더 뜻있고 깊은 희망의 돗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유행가 가사처럼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난 그 길을 택하고 싶다'라는 가사가 귀에 맴돈다.
아무리 젊은 이라도 희망을 포기하면 죽은 자나 다름없다.
희망이란 삶,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