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구성원의 중요성
흔히 조직에 있는 구성원 중에는
1. 있으나 마나 한 자가 있고
2. 꼭 있어야 하는 자가 있고
3. 없어야 할 자가 있다고들 한다.
그냥 듣고 넘어갈 얘기가 아니다.
어떤 조직이든 이 세 부류가 있다.
1.2번의 조직원은 별문제가 안 되지만 3번의 없어야 될 자는 되도록 빨리 빼야 한다.
왜냐하면 함께 발맞추어 뛰어야 될 자들이 손발이 맞지 않아 매사를 망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나의 회사 직원 중 한 사람이 퇴직한 후 오히려
남은 직원들의 실적이 더 오르고 또 그들의 사기도 더 올라가게 되었던 경험이 있었다.
있으나 마나 한 자는 남과의 유대관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꼭 있어야 할 자는 조직의 충성도가 높은 자를 말한다.
오히려 능력 있는 자가 없어야 되는 자로서 남아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영리, 비영리단체를 떠나 조직은 유기체와 같아서 살아 움직이는 인체에 비유하면 발톱만 조금 아파도 걷지를 못하는 경우와 같다.
우리들의 단체도 마찬가지지만 또한 창업을 하려 할 때도 조직원의 구성에 꼭 참고해야 할 대목이다.
더 할 말이 많지만 일본인이 쓴 '참모(參謀) 시대'라는 책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일본이 전쟁에 패망했지만 일본 상사(商社)들이 참모 시대를 연 까닭에 일본의 경제 재건이 빠르게 된 이유를 우리 바클 회원은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