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生命)
어떤 생명체든 어떤 광물까지도 영원한 것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아끼는 모든 것들도 언젠가는 사라지고 맙니다.
특히 생명은 더욱 유한한 것입니다.
命(명)이란 天命(천명)의 줄인 말입니다.
곧 하늘이 命(명)한 시간까지만 살아 있다고 알아야 生死(생사)의 불안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또한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루 하루를 금쪽같이 살 수 있는 용기와 기쁨도 맛 볼 수 있는 것이지요.
壽命(수명)은 하늘에 맡기고 삶의 의지는 나의 소신 껏 해야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놓고 사는 것을 樂天(낙천)이라 하는 것입니다.
낙천적인 성격이 오히려 장수하는 것은 하늘의 뜻을 따라 마음먹은 덕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