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休暇)의 의미
요사히 다들 휴가를 떠나 시내는 길이 한산하다.
일상을 벗어나 한적한 곳이나 역사테마 여행등 많은 휴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허나 마음에 걱정이 있으면 어디를 가나 휴가를 즐길 수 없다.
또한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물론 호젓히 혼자서 가는 여행으로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문제는 마음을 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 마음을 쉬게 하는 것 여러가지중 물리적으로는 신체운동이고 정신적으로는 사랑이나 쾌락이고 고차적인 것은 진리에 감동할 때이다.
휴가역시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위의 세기지중 하나는 들어 있어야 하기에 동반자가 중요한 것이다.
나의 휴가는 일상이 휴가이다.
매일 운동을 빠지지 않고 철학서는 매일읽고 매일 글을 쓰고 또 친구는 시간을 봐서 짬짬히 만나 의기투합을 하고 지낸다.
가끔 떠나는 휴가는 일가친지와 단합을 위해 모양이 휴가이지 마음을 쉬러 가는 것은 아니다.
이 명상편지를 매일 쓰는 것을 절친중 혹자는 너무 힘든다고 쉬어 가면서 하라고 충고한다.허나 나는 이 명상편지도 마음을 쉬게 하는 작업인지라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 젊은 회원을 위해 계속할 것이다.
나의 사업도 집무실로 매일 출근하여 업무를 챙기는 것이 아니라 명상으로 답을 내어 의사결정을 하니 작업이 아니라 일상사의 한 생활에 불과하다.
나의 집무실은 아무도 모르는 나의 선(禪)방이요.명상터이다.
휴가란 모양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쉴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하고 떠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