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40년도 잠깐이네요.
몇일전 모 라디오 방송국에서 대담 요청이 와서 가는중에 옛 생각이났다.
젊은 프로듀스와 아나운서 한테 인사를 하고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40년전 공직과 태권도장을 할 때 kBS라디오프로에 청소년선도 방송상담을 오랫동안했던 시절이 생각이 나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참을 추억에 젖어 있었다.
40년도 잠깐이구나 싶었다.
그때는 모두 어려운 시절이라 청소년들은 학력이 낮았고 전과자들도 많아 세상이 어수선하고 가난에 지친 비행청소년이 넘쳐 날 때였다.
그 시절 필자도 젊디 젊은 나이에 청소년 선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때 참 꿈도 많았다
꼭 한 알의 밀알이되어 세상을 바르게 바꾸고 싶었다
정치의 유혹도 받았고 조폭의 유혹도 받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이렇게라도 살아온것이 다행이다 싶다.
방송국 스튜디오가 어찌 옛날 40년전과 그렇게 비슷할 수가 없었다.
TV방송국은 엄청나게 변한 것을 느꼈는데 라디오 스튜디오는 꼭 그대로인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하니 나의 삶은 평생을 나의 역할로 세상을 밝게 하겠다는 일념이 머리속에 잠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아무튼 나의 생의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젊은 이의 시행착오 줄여 주는데 신명을 바칠 것을 각오하면서 나의 역할,소명을 다하는 삶을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