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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수다

시의 노래

장혜진 좋은글
3 656 2023.04.14 09:12

시의 노래 / 장혜진


엄마는 나의 시

예쁘게 노래한다


파도가 나를 엄마의 시로

밀려오듯

눈과 마음으로

귀와 어깨로

조금씩 밀려온다


마치 파도가 내게 밀려오듯 

엄마의 시가 내게 밀려온다

세상을 덮으려는듯

엄마의 시는 덮어오고

귀를 기울이게 되는 시의 노래

댓글

장혜진
제 글을 거꾸로 읽어보셔도 됩니다. 글을 잘쓰고 싶은데 제 실력이 아마추어중에서도 가장 못 써서 속상하네요ㅠㅠ
탁상달
심상의 내면화 표출이 뛰어납니다.
장혜진
부족함이 많은 저의 글을 좋게 봐주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