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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2. 08 마산 유기동물 보호센터 후기~

김병우
16 2,824 2015.02.09 18:21

꺄하하하하하!!!! 네... 맞습니다.. 정줄 놨구요... 정줄 놓은 감성곰.... 바클 곰 4마리중 첫째 김병우 입니다..

(둘째는 바다곰, 셋째는 안경곰, 넷째는 운영곰 입니다... 저는 큰곰.... 음? 궁금한 나머지 3명의 곰은 직접 추리해 보세요.. 훗!)

2014. 03. 09 첫 유기견 봉사를 시작으로 딱 12번을 간 유기견입니닷!

와~~~~~ 벌써 1년 이군요... 

그때는 방진복도 없이 그냥 갔었는데... 고생이 정말 많았죠 다들~ 훗

몇몇 회원분들은 옷에 개X 이 묻어 오기도 했죠.. ㅎㅎㅎ

그랬던 봉사가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 그리고 조언으로 많은 체계가 잡혀 지금은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뭐 나름만족합니다..)

9명의 자리가 1시간도 안되서 차고... 나머지 6자리도.. 뭐...

농담삼이 제 인덕 덕분이라는데... 뭐... 아닌건 다 아실테고...

정말 미스테리한 유기견 봉사... 그 뒷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It's show time~ Have a nic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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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한명이 불참해서 14명으로 출발한 유기견 봉사~

동래와 덕천에 헤쳐모엿! 으로 모여서 출발~

가는 길에 차가 막히는 정도는 아니였지만... 적당히 차가 있어서 11시 반쯤 도착~

근데.. 날씨가... 정확히 말하면 추운건 아니였는데.. 바람이 정말... 그래서 밥먹다 말고 일단 후퇴!

바람을 피해 아파트 사이로 도주! 바람이 안부니 나름 버틸만 하더라구요... ㅋ

아파트 사이에 모여서 추위와 싸우며 서서 아침(김밤이죠 뭐.. 훗!)을 먹고... 간단한 공지와 교육을 뒤로 한채 보호센터로 출발~

방진복과 장갑 마스크 덧신을 신고(마스크와 장갑을 항상 지원해주는 현우야 고마워~) 보호센터로 들어갔는데.. 헉... 이건 뭐지...

정말 많이 바꼇더군요~ 우와~ 훨씬 청소하기 쉬워졌고~ 깨끗하게 할 수 있더군요!

잠시의 우왕자왕을 뒤로 한채 청소와 산책 시작~

이번에는 새로오신 분들도 많고... 비위가 약해서 걱정을 시키는 분들도 몇분 계시고 했지만...

다행이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당... ㅎㅎㅎ

깨끗하게 바닥 청소를 하고 케이지 청소를 하고 내부 케이지를 청소 해달라는 말에 다 하고 나니...

바닥이 다시 더러워 지는 불편한 진실.. ㅋㅋㅋ

청소 내용이 바껴서 이번에는 조금 헤맸지만... 다음 번에는 더 잘할 수 있겠죠? 훗훗훗!

이제는 없으면 섭섭할 저의 잔소리와 간섭 그리고 끼여듬으로 이곳 저곳에서 원활한 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당. 훗훗훗!

항상 말씀 드리는 거지만... 저의 잔소리와 간섭 그리고 끼여듬은 원할하고 빠른 봉사를 위한 양념과도 같은 존재랍니다.. ㅋㅋㅋ

뭐 이래저래 여러가지 일을 한뒤 조금 이르게 일을 마무리 짓고 철수했답니다...

뭐.. 이럴때도 있어야 겠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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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련아~ 몸이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다... 유기견 봉사가 너의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다.. 근데 주신까지 돌아오실줄 몰랐어... 조만간 죽을떄 까지 마셔볼까? ㅋㅋㅋ

지혁형님~ 오셔서 동생들도 챙겨 주시고 몸을 사리지않는 봉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형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솔선하는 모습이 멋있으세요~!

부경아~ 친구도 데려 오고 대단한데? 근데 사실은 너가 몇달간 못나오니 친구를 대신 세우는거 아냐? ㅋㅋㅋ 매번 고생이 많아~ 조만간 또 보잣!

서사장~ 나의 투덜거림에 응답해준 운영진씨! ㅋㅋㅋ 너의 존재와 행동 그리고 차량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항상 고맙다. 친구야!

차현화씨! 알고 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뵙는 거더군요... ㅋ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다른 봉사를 꾸준히 가시다가 반년 정도만에 다시 오신 유기견이 즐거웠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뵈요~

민다~~ 상큼이만 기억하는 다현이.. 오빠는 슬프닷... 그래도 열심히 하니 용서해줄꼐~ 화이팅이여~

이민지씨! 친구 따라 강남간다더니.. 민지씨는 부경이 따라 바보클럽을 오셨더군요. ㅋ 첫봉사가 유기견이였는데 어떠셨나요? 즐거웠길 바라며 다른 봉사에서 또 뵐꼐요~ 성질 나쁜 저 때문에 바보클럽을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김형덕님... 뵌거는 3번째... 제대로 뵌거는 2번째네요... 저번에는 애광원 가셨다 들었는데.. 유기견은 어떠셨나요? 의미가 있는 봉사였길 바랍니다.

기훈아... 너를 볼 시간이 얼마 안남았구나... 나의 오른팔이 도망가다니... 아쉽구나... 유기견때 말고도 다른때 또 보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 한번 술한잔 재대로 하자꾸나~

동건형님! 차량지원에 항상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형님이 밖에 계시기에 전 안만 신경쓸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이수현씨! 승훈씨 사촌형이라 했나요? 이번에 케이지 나르기라는 힘만 쓰는 일 시켜서 미안해요... 다음에는 꼭... ㅋ 다른 활동에서 또 뵙길 기대할께요~

한승훈씨! 꼭 한번 와보고 싶다더니... 실망한거 아니죠? 일부러 밖에 많이 있을 수 있는 일 부탁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실망하지 않았으면 해요~ 많은 도움 감사드려요~

수정아...  너의 약한 비위가.. 정말 걱정이 많이 됬지만... 다행이 잘 넘어갔구나... 근데 뒷풀이 자리에서 왜 우니...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 흠... 미안하고 안타까우면 다음에 더 잘해주고 열심히 해주면 되는거야~ 그럼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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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보클럽에서 유기견과 선아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유기견과 선아원을 중심으로 홍보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바보클럽에는 다양한 봉사가 있으니 여러가지 활동을 다 참여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활동을 하시며 각각의 활동에서 의미를 찾으신다면,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 속에서 즐거움과 배움을 얻으신다면...

봉사가 더욱 풍요로워 질꺼 같네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ur une enfance heureuse~


댓글

손지혁
다들 너무 수고하셨구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일이 수월해진 사정을 병우군에게 들으니 참....씁쓸하더라....
우리애들 깨끗하게 지내라고 청소한건데..물많이 쓴다고 구박하고....ㅋㅋㅋ
아....이제 내 나이 이야기하면 좀 안놀라셨으면하는 작은바램이....ㅜ.ㅠ
(내가봐도 더들어보이긴 하지만서도..ㅋㅋㅋㅋ)
김병우
ㅎㅎㅎ  항상 열심히 하셔서 그러는 거죠~ 수고 많으셨어요~
민다현
상큼이가 얼마나 붙임성있게 잘하는데요~ 다 오고가는정 아니겠습니까~~병우오빠도 항상 고생이많아요 항상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람들 하나하나 정성들인 후기도 잘읽고있습니다 재미나네요^^
김병우
그놈의 상큼이! 상큼하지 않고 시큼해서 미안하다.. ㅋㅋㅋ
너도 항상 수고가 많아.. 훗훗훗!
서영민
감성곰~ 한번두번 볼수록 멋있는감성곰~ 한번두번 갈수록 중독되는유기견봉사~
빨리 손도 나아서 얼릉 나의 힘을 100프로 발휘해서 큰 도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어~
멋지고 빠르게 통솔잘하는 첫째곰운영진~ 파이팅!!ㅎㅎㅎ
김병우
너무 과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소.. 감사하오!
김형덕
잘 봤네요 ㅋㅋ
바보 클럽이 있어 좋네요~~
있는 봉사활동은 거의 가 볼 생각 이네요
월요일에 허리 아픈거 빼곤 괜찮네요~~
주말에 늘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도.. 자주 나갈께요~~
곰동생도 운영진 답게 해 주고 다들 좋은분이 계셔서 뿌뜻하네요!!^^
김병우
핫핫핫! 유기견 갔다 오면 필연적으로 몸이 아프답니다.. ㅋㅋㅋ
수고하셨어요~
김형덕
나이는 절매 숨기지 못하는 치명타가 있다는 ㅋㅋㅋ
운동을 열심히 해야 겠다는 걸 뼈 저리게 느끼네요ㅎㅎ
김병우
형님 건강하신데...!
손지혁
나름 열심히했지만 안힘든 난 뭐지....ㅜ.ㅠ
다음부터 안아파도 아프다고 해야겠네...훗...
(최대한 동정심 유발해야겠군....)
김형덕
제가 너무 놀았나 봅니다 ㅋㅋ
김병우
이분들 무서워...ㅠㅠ
김수정
ㅋㅋ 저도 월요일에 그래서 헬스장 안갔어요,,온몸이 아픔..ㅋㅋ
다들 수고 하셨네요~다음달에 볼 수 있으면 뵈요^^
김병우
무리하면 몸 상한다.... 아껴랏!
서영민
오늘은 명절도 있고 차량손본지 오래되고 엔진소리가 심해서 정비좀 받았음~^^ 안전한 차량지원을 위하여~ㅎㅎㅎㅎ
어제 읽을때랑 오늘을 읽을때랑 또 느낌이 다르게 와닿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