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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유기동물보호소 다녀왔어요^^

최근혜
4 3,663 2014.04.21 11:42
 
 
완전 거의 처음으로? 활동후기 쓰는 그녜임니당 :)
 
한동안 활동 제대로 못하다가,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활동갔더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역시 바보님들은 나의 힐링이라는사실을 한번더 깨닫게 되었다쥬
 
히힛.. 처음으로 유기견보호소에서 활동을 하게되었는데
너무너무 느끼는게 많고, 진짜 뭉클.했던 체험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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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마리정도 되는 많~~~은양의 이쁜 강아지들이 모여있는데 아픈애들도 많고 ㅜㅜㅜ
상처받은 애들도 많더라구요... 이렇게 갇혀서 왈왈 짖는 애기들도 있었고
얌전히.. 짖지도 않고 엎드려 있는 애기들도 있더라구요. 그냥 바라만보는것만으로도 뭉클해서...
우리집에 데려가고 싶은마음이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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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 이쁜이들 건강이나 이런저런 관리?를 위해서 미용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용!
미용하지 않을려고 짖고 몸부림치는 애기들도 있었는데... 그런거 다 제어해가면서 미용하시는 모습이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진짜 완전 최고!!!!! 애기들 힘이 천하장사인데... 너무너무 잘 케어하시는 모습이 멋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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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유지니언니야는 애기들 돌보는거를 담당했어용 ^^!!!
집에서도 강아지 키워서 그런지, 엄청 잘 돌보더라구요~~~~!
나는 강아지 막 처음에는 무서워서 쉽게 접근도 잘 못했는뎅... 언니는 막 너무 잘 돌보는 모습에
따라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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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 강아지.. 피부가 너무너무 아픈애기더라구요 ㅜㅜㅜ
처음에 우리가 막 도착했을떄, 이친구 미용하고 있었는데... 미용 다하고보니까 온피부가 벌겋게...
진짜 내피부가 다 아픈기분~!!!!!!! 엄청 안쓰러웠답니다...ㅜㅜㅜ
 
아픈 애기를 위해서, 이렇게 바보님들이 아닌 다른 봉사자분들이 약도 발라주고 하시더라구요
얼른 나았으면 하는 마음이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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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애기들 산책을 시켜주러 나갔어용!!! 항상 갇혀있다가 나가서 산책하니
애기들이 어찌나 들떠서 신나하던지. 그래서 내가 완전 애기들한테 끌려다녀서 열심히 뛰어댕겼더니
완전 다리가 후덜덜.... 그래도 애기들이 씬나하는게 느껴져서 막 웃음나오고 엄마미소 짓게 되더라구요
 
요 이쁜이들이, 여기서 지낸다는게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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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우오빠랑 소영언니도 같이 산책을 했어용~~ 물론 다른 봉사자분들도 있었지만 ^^*
동우오빠는 잘 걷지도 못하고 상처 많이 받아서 힘들어하는 강아지를 안고 산책시켜주기도 하고 마음을 열게 도와주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산책을 거부하던 애기가, 오빠따라 산책도 좀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또 소영이언니는 집에서도 이쁜이 2마리 키우고 있기도 해서 그런지 강아지를 어찌나 케어를 자하던지!!!!!
너무너무 놀랬다죵! 전 강아지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어쩔 줄 몰라했는데, 완전 능수능란!!!
그모습에 반한 1인 되겠쉬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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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아지들이 뛰노는 곳이었는데... 싸우고 물고 하는애들이 많더라구요
여기서 유중이오빠를 비롯해서 여러오빠들이 잘 제어를 해줬답니당!!!
너무 잘 제어해주셔서 강아지들이 이쁘게 잘 놀 수 있었다는거!!! 한번씩 무는 친구들은 바로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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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기는.. 완전 갓난애기.... 너무너무 이쁘고 뒤뚱뒤뚱거리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내품에 한참이나 안겨 있던 애기였어용!!!!! 너무너무 이쁘고 복실복실거리는게... 완전 귀염폭발했답니당!!
짓지도 않고 별나지도 않고 얌전한게... 어찌나 이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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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활동 열심히 멋지게 해주시고 이렇게 마지막 인증샷도!!!!
어느 한분 빠지지않고 다들 너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반해서 나도 더 노력할려고 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여기 활동하면서 느꼈던게... 이렇게 이쁜 애기들이 얼른 좋은분들한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큰친구들도 있고 많이 아픈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좋은마음으로
한마리씩 분양되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엄청 굴뚝같았답니다ㅜㅜㅜㅜㅜ*
얘들을 두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여기는 자주자주 활동을 가고 싶은 마음이 어마어마!!!!
다음 활동 뜨면 또 무조건적으로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이번 활동을 마무리했네요~~ ^^*
 
그럼 후기는 여기서 뿅!

댓글

김소영
근혜야~난 니가 강아지 무서워하는지 전혀 몰랐디~너무 잘 돌보길래 ^^ 니가 더 대단하당~수고했어~봉사자 분들 다들 수고많았어요~담에 또 가요!
정유진
수고많앗어요^^
김유중
즐겁게,힘차게 시작했지만 끝나고 난뒤엔 파김치 또르르... 그래도 무언갈 새롭게 시작했단거 하나 만으로 기분은 짱짱.. 활동에 참여한 바보들 고생 많았어. 5월엔 더 준비 잘해서 만나자궁.
김성룡
수고많았엉~ 개들이 점점 더 밝아지고 건강해질거라 믿는다~!
그래야 좋은 주인에게 입양도 많이 갈 수 있겠지~~
다음엔 나도 좀 활동하는 모습 사진 찍어주고 ㅋㅋ
모두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