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홈 > 땀바봉사단 > 활동후기

활동후기

12/9일 애광원 활동후기 입니다^-^

박미애
5 2,266 2012.12.14 18:12
불타는 금요일인데 비가 오네요..ㅠ
 
퇴근시간 얼마 안남아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여운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활동후기를 써야 할 것 같아 들어 왔습니다.^^
 
 
 
12월 9일 애광원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모임에 피해가지 않는 약속시간 엄수 !! 인데..ㅠ 늦어 버렸네요..
 
길바닥에 돈을 뿌리면서 달려왔는데도 늦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빨리 초심을 잃어버린 제모습에
 
조금 창피했어요 ///_/// 다음부턴 안늦을께요~^^
 
 
암튼. 그렇게 오랜만에? 애광원에서 활동 하였습니다.
 
마음이 조금 아프고 무거웠던 것이...저를 당연히 기억 못하실거라 생각했던 할머님들이
 
정확히 저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까지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마음이 찡하고. 뭔가 할머니를 잊고 살았던 몇주가 죄송? 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더군다나 다음에 올때 꼭 빨간 매니큐어 가지고 오라고 하신 어떤 할머니 계셨는데
 
깜박하고 못들고 갔는데요..그것도 기억하시면서 손을 계속 내미시는데 어찌나 죄송한지..ㅠㅠ
 
 
할머님도 아이들과 같이. 보고싶은 사람이 있고. 이야기 하고 싶고.
 
털어 놓고 싶은 비밀이 있고. 친구가 되고 싶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약속은 꼭 지켜야 되겠다는 생각..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아야 겠다는 생각등.
 
많은 것을 느끼고 온 날 이네요..
 
뒷풀이때 오랜만에 본 상큼이 동생들도 좋았습니다.
 
 
아마 새해가 될 듯 한데.. 내년에 첫 방문시에는 꼭 빨간 매니큐어 들고 방문하도록 해야겠네요.ㅎ
 
 
그럼 다들 망년회등으로 바쁘실텐데 몸건강 챙기시고
 
담에 또 만나요 ^^

댓글

손검서
매니큐어대신 핸드크림을..발라드렸죠...ㅎ 그날 요양원 첫봉사였는데...여러가지로 많은 것이 생각나더라구요...
정유진
수고많앗어욬ㅋㅋ^^
김현화
ㅠㅠ흑 또뵈요
김휘영
수고 많았어~~ 다음활동때는 같이 하자고..ㅠㅠ
심선경
수고많으셨어요 언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