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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7일 안평원 후기

이세호
3 2,225 2012.01.11 09:35
구미에서 일하던 친구가 내려와서 가지 못할줄 알았던 2012년 첫 봉사활동
 
친구를 꼬득여서 한번 가보자고 했다. 오랜만에 보는 선욱이 형님과 성민이 윤희누나 새미 와 다른 분들...
 
친구는 제일 힘들다?던 2층 식당으로 배정하고 4층에서 청소하고 이것저것 준비했다.
 
안평원에 3번째왔는데 3번다 4층에 배정받아서 그런지 할머니들이 친근하고 좋았지만 날 알아봐주시진 않으셨다..ㅎㅎ
 
3시부터 5시 밥 나올때까지. 밥언제 줘요? 누가 밥 가지러 가요? 라고 채근하시던 이임순 할머니.
어머니 같이가요 어머니 아버지 라고 외치는... 모 할머니.
자신의 시야에 보이는걸 늘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턱수염 할아버지.
 
즐거운 마음에 청소를 하다보니.. 어느덧 식사시간.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임순 할머니께 식사보조를 했다.
성미급하신 할머니는 큰 숟가락 대신 작은 요플레숟가락을 쓴다. 혼자 드시면 너무 급하게 드셔서 늘 체한다고 하신다.
 
한입한입 드리니까 밍밍한지 짠지 라고 하시며 김치를 달라하신다.
 
이런 말들과 행동이 이젠 익숙하다.
 
그렇게 봉사활동을 마치고나니 마음편한 새해 첫 주말을 보낸것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비록 뒷풀이는 친구와 함께 하느라 참여 못했지만 다음주에는 참여하겠지~ㅎ

댓글

정유진
수고많앗어~^^
양호원
수고 많았어~ 다음엔 뒷풀이에서 봐^^
박현정
수고많았어 ~ 이번주 뒷풀이땐 오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