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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 번개정모 후기^*^

문송아
17 3,159 2011.08.06 19:14
 
 
몸상태 악화로 먼저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시겠지만..
어제 워터파크의 여파로 지금 어깨에 심한 담이 걸려서 어깨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거의 반 몸살이 왔는 상태에서 열심히 정모를 갔네염 후훗,
여러분 저 이쁘졍? 그러니까 전 여러분에게 저주를 퍼붓겠어요.^*^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저의 정모일과를 들려드리져.
눈물 흘리고 싶지 않은 사람은 그냥 스크롤바 내려두 됩니다.
 
 
허허, 그래요 시작은 아침에 일어나서면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침에 전 일어났져, 7시였져. 어깨가 너무 아팠죠. 그래서 잤죠.
다시 일어나니 8시였죠. 아픈어깨를 스스로 주물러가며 준비를 다햇죠.
옴마야, 9시 몇분쯤에 비가오네요. 금방그쳤는데 활동하려나 하고 봤더니
활동 취소.. ㅋ.. ㅋㅋ...ㅋㅋㅋㅋ. 엉엉,
 
지윤이한테서 신재오빠가 오라했다는 문자를 받았져.
그래서 지윤이를 만나서 연산동까지 갔죠. 장전동에서 연산동까지요! 이거 매우 중요해염.
그렇게 연산동까지 가니 10분도 안되서 부대간데요.. ㅋ..
부대까지 걸어서 20분이면 가는데..ㅋ..엉엉,
 
그리고 포켓볼을 치러갔죠. 어깨에 담이 걸렸느데 포켓볼, 와우!
그래도 잼나게 쳤죠. 오랜만에 치는 포켓볼은 재밌었거든요.
그리고 회비를 내야하는데.. 8월달부터 용돈을 카드로 받아서.. ㅋ..ㅋㅋ..엉엉
 
이젠 밥을 먹으러갔져. 옴마야 이 더운날. 더운음식을 먹었져.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져. 역시 밥은 적당히 살짝 배고픈 만큼만 먹어야 되여.
근데 지윤이랑 선화언니를 보니 양이 많다며 밥을 남겼네여.. ㅋ..
전 밥한톨도 싹싹 ㅂㅣ웠는데.. ㅋ.. 그러고보니 저번에도 그랬져...
해운대서도.. 김밥을.. ㅋ..ㅋㅋ.. 저 대식가였나여 엉엉.
 
헤헤ㅔㅔ헤ㅔㅔ 여기까진 아무것도 아니예요. 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노래방이 남아있져.
 
자 노래방에 갑니다. 전부다 빼네요. 훗, 이왕 돈낸거 즐겨야죠!! 어째서 즐기지 못하는건가요!!
여튼간에, 오늘 몸상태로 인해 목은 심하게 안좋은 상태로 노래를 불렀습죠.
뒤에 가서 목이 풀리긴 했지만, 초반 몇곡은 음이탈도 여러번하고 첫음도 잘못 잡았죠.
첫음 잘 못 잡은 대표가 Tears 였죠.. 엉엉
 
분위기 띄울려고 별의별짓을 다 해봐도 한번 가라앉은 분위기는 쉽게 띄여지지 않았죠..
민경이 언니가 역시 어린애들을 다르다고 잘 논다고 체력이 부럽다는 듯이 말씀하셨는데..
언니 아니예요 엉엉, 저 체력 그때 바닥 났는데 분위기 띄울려고..
논게 아니라 혼자 발광한거예요 언니 엉엉.
 
엉엉, 여러분 엉엉, 진짜 다미워요 엉엉,
지윤이가 열심히 안마해져서 겨우 어깨까지 올라가던 팔이
노래방 끝나니까 안올라가더라구요.. ㅋ.. ㅋㅋ.. 여러분 오늘 가위 눌리실꺼야요.
 
결국 마지막엔 넉다운.
아는 사람은 아는 저질체력으로 거기다 아픈 몸으로 혼자 발광하니까 결국 GG됐죠.
여러분 원망하는건 아니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저주할꺼야요^*^
훗, 다죽었어. 복수할테야. 우리 송아의 유혹찍죠 ㅋㅋㅋ 다음 갈때는 눈밑에 점찍고 갈께요 ㅋㅋ
 
저 내일 또 나가는데...^*^ㅋㅋ.. 아는 오빠가 옷 봐달라고 해서..
대신 노래방에 영화까지 쏜다고 해서 ㅋㅋ 나가느데 ㅋㅋ 저 내일 정신차리면 용하져 ㅋㅋ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저의 눈물의 정모 후기는 집에 올때까지 계속 됩니다.
 
저는 집에가면서 목숨의 위협을 여러번 받았답니다.허허,
도저히 집까지 멀쩡하게 갈 자신이 없어서 아는 언니가 하는 카페로 가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고
커피를 마시며 정신 붙들어잡으려고 노력했어요. 엉엉,
저는 피곤하면 눈부터 먼저 맛이가는데 눈이 반쯤 맛이가서 빵빵 소리 들은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엉엉엉엉엉어어엉어어엉, 집에 가는 길에 파스를 샀으니 이제 씻고 파스를 붙이고 자야겠어요.
내일은 부디 멀쩡하게 일어날 수 있게 빌어줘요 엉엉.
 
 

여러분은 저의 헥토파스칼 킥이나 맞으세염 흥.

댓글

정유진
ㅋㅋㅋㅋ 아픈거는 괜잔아??ㅠㅠ
문송아
아직 팔이 다 안올라가요 ㅜㅜ 파스 붙여도 소용없어서 눈물 나요, 언니 엉엉
윤정환
아따 후기 빨리쓴다..집에오니 11시반인데..ㅠㅠ 3번방이랑 6번방이랑 차원이 틀리더라 니가 있고없고의 차이인듯...~잘놀더라 수고했다
문송아
아 정말? ㅋㅋㅋㅋ 3번방에는 한번도 안 가봐서 어땠는지 모르겠다 ㅋㅋ 솔직히 어제는 논 축에도 못끼지만.. 좀 많이 아쉽아쉽 ㅜㅜ
김경남
Tears  잊을 수가 없군.. ㅋㅋ 수고해따..~
문송아
오빠도 수고하셨어요, 노래방에서의 저는 부디 잊어주세요 엉엉
박준
우와 노래 잘 부르던데 존재감 확실! 다음에 인사할게
문송아
이렇게 저의 존재감은 커지고.. 저의 이미지는 산으로 가죠... 엉엉
이선욱
엉엉 ㅋㅋ 후기 잼있네요~
문송아
후기가 재밌다니.. 엉엉 이거 엄청 슬픈 후기예요 엉엉
박성민
수고 많으셨습니다^ㅡ^ 노래 무지 잘부르시더군요..
문송아
노래 잘 부른다니 아니예요!, 걍 생쇼였죠... 오빠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성광
덕분에 노래방 재밌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문송아
하하하, 그랬다면 정말 다행이네요 ㅜㅜㅜ
박동건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송아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수용
풉 ㅎㅎ 송아 소아아아아아앙 나랑 배틀 뜨자 ㅎㅎ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이나라의 챔피언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