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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봉사활동 후기요 !!
황미경
16 3,058 2011.08.02 12:19
16 3,058 2011.08.02 12:19
아침부터 떠지지 않는 눈을 뜨고 일어났더니 이런 지각입니다
얼른 단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서둘러 준비를 했는데... 힘이 너무 없는겁니다 ^^
공블리와에 약속만 아니였다면 하루쯤 에어컨 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지라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달래가면서 집을 나왔죠...
모자 없이 갔다가 고생을 심하게 한지라 모자 까지 챙기고... 늦은 시간이라 택시를 탔지요...
도착하니 본부에 몇몇분이 보이고 한분 두분 모이시더라구요
한시간 가량 돌아다니며 팔찌 채워주는 일을 했었는데 낯선 두사람이 너무도 열심히 하시는지라
낯가리는 저는 그냥 따라만 다녔지요 ^^
그리고 나니 점심시간이 더군요...
너무도 따뜻한곳에 앉아서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몇몇 착한님들 덕분에 눈요기도 하고... 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저 다 봤는데... 조용히 제가 가르킨 사람 보시는분들ㅋㅋㅋ)
앞에 앉은 아기가 너무도 해맑게 웃는덕에 단장님과 나름 내기 아닌 내기를 하고...
결국 제가 이겼지요ㅋㅋ 덕분에 단장님과 데이트도하고 ㅋㅋ 시원한 아이스 크림도 먹었습니다 ^^
오후 활동은 나름 괜찮았어요...
오후 활동은 나름 괜찮았어요...
날씨도 다른때 보다 그렇게 덥지도 않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 주시고... 착한님들도 가끔은 계시고 ^^
나름 활동도 열심히 하긴 했었는데 오후엔 반응들이 많이 없으시더라구요...
민철님과 민철님 친구분과 열심히 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하고 땀으로 시원하게 샤워도 한번 해주시공
그러다 보니 활동도 마무리가 되더군요...
너무 너무 더운탓에 시원한곳을 찿아 몰래 롯데리아에 갔었는데... 이론 밖이란 별반 차이도 없고...
얼음없이 미지근한 콜라를 돈주고 사마시는 낭패를 봤지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혼자 시원한거 먹을라구 욕심 부리다 벌받은걸 거예염
그렇게 뒷풀이 장소로 출발!!!
오랜만에 만난 정환이랑 앉아 있는데 느닷없이 우리 정환이...
배고프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 아무래두 정환인 제가 안되보이나 봅니다 저만 보면 배가 고프냐고 묻는다는...^^)
매떡이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던 지라 신나게 갔지요...
주인 아저씨 !! 말없이 1인분만 주십니다.
아무런 의심없이 한입을 먹었지요... 음...
진영님... 정환이... 진영님 친구... 말이 없어 지면서 하나둘 자연 스레 앉게 되는 신비한 매떡...
돈주고 물도 사서 먹어야 하고 자연스레 빙수를 먹게 되는 ...
암튼 제가 혼자 먹기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포장을 해서 가져 갔었지요...
너무 맛있게 먹어 주는 세미양을 보며... 놀라움과 부러움...
담에 꼭.... 범일동 매떡을 먹으로 가야겠어요...
세미양 손을 꼬~~~~~옥 붙잡고...ㅠㅠ
나름 매워하면서 잘드시는데....
수용이한데 넘 미안하더라구요
반응은 젤 잼있었는데 정말 매운걸 못먹다눈... 미안해
암튼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 버렸습니다
절대 게임만은 하지 않으리란 마음으로 갔건만 역시나 게임에 벽은 넘지를 못하고
세미에게 배우기로 했는데 워낙 방대한 양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찍부터 나오셔서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분들 고생하셨구요.
하루종일 활동하는라 고생하신 많은분들...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달은 많이 바쁜 관계로 주말에 뵐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시간 되는데로 참석하겠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담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