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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쏘쏘의 해운대 봉사 "늦은" 후기 ^ 0^
권소연
9 2,937 2011.07.21 20:12
9 2,937 2011.07.21 20:12
꺄울.
학원-집-학원-집-학원-집
나태히 딩굴 딩굴 슬럼프를 겪다가
정신차리고 컴터에 착석~ 자 이제 그 날을 떠올려봄니다용
뭉게 뭉게 뭉게 뭉게 =333 당신은 17일 일요일날로 돌아갑니다 ~ 레드 썬!
전 차를 타고 있어요...
부산집을 정리하고 창원에서 지내기때문에 전 뒤늦게 활동에 참석하게 됬죵.
도착하니 12시반이였어요.
새미에게 전화해서 가르쳐준 방향으로 갔어요..
(누가보이죠?)
누구라기보다 테이블에 김밥이 먼저 보이고(^^) 성룡오빠와 태수오라버니 그리고 신재오빠가 계세요...
........체면놀이 끝. 나만 신난거얍!
흑, 태수오라버니가 오늘 너의 컨셉은 강아지니? 말티즈같아며..크크....멍멍!
후... 암튼 그래서 전 1조의 부름을 받고!!! 으흐흐흐 = ^=
1조를 향해 끝없이 걷기 시작했어요. 터벅 터벅 태양을 피하고싶었어!
WHAT !!!!!!!!!!! 저기 저 앞에 쫄쫄이 삼각 흰 수영복 민머리 아저씨도 피하고 싶었어 ☞☜
조원들을 만나고 그늘한점없던 땡볕의 1조
흐흐 " 미아방지 팔지 드려요~"
지나가시는 분들은 '얼마지? 그거 무료여? 확실해?'란 의심의 눈초리!
멘트 췌췌췌췌인지!
"*무료*미아방지 팔지드려요 ~ *무료*입니다"
삼삼오오 모여드는데~? 와와와와 이거야!
뜨거운 햇빛에...점점 지치는 우리....
양말도 안신어서 점점 내 발의 신발모양에 따라 라인은 짙어만 가고......따시..* ^*;
쓰레기통 옆의 그늘이냐... 그냥 땡볕이냐..
서로 속으로 5초동안 고민했을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1조의 든든한 !! 겉모습은 시커~매서 꼭 텐트파는 라이프가드 같이 보이는 남자분들이
저 산뜻한 나무들 속 시원한 그날에 우리의 임시 거처(?) 를 마련...
흐흐흐흐흐 짱 시원하고 좋고 기쁘고 징글벨징글벨~
그러다 교육들을 시간이 임박해오고 두둥! +_+
단체사진찍으러 갔다가 우리모두 교육들을 장소로 이동이동.
민경언니와 시원한 생맥을 벌컥 벌컥 거리고 싶다며....
이미 마음은 취했음 *_*
강민수회장님의 주옥같은 말씀 시~작!!!!!!!
끄읍 허벅지를 쑤시고....
눈에 물파스라도 바르고 싶은 심정..................
열 잠을 참아가고 있는데...
옆에 있는 정민이와 기봉이의 헤드뱅잉이 시작되고 ㅋㅋㅋㅋㅋㅋㅋ
강민수회장님 말씀을 찬양하듯 " 맞쑵니다! 모두가 옳으신 말씀이심니당 " 고개를 연신 흔들어대는...
옆에 호원오빠와 성룡오빠 민경언니와 구경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난 잠을 깨기위해... 필기를...........
집에와서 보니.. 나도 제정신은 아니였던듯
~.,,.;-;,, ㅂㅗ라..ㅁ을 느끼는....봉사-------@@ <- 펜을 떼야하는데 계속 밀고감... 후..
정신 단디 차리고 그래도 꿋꿋이 졸지 않기위해 이겨냈다 !!!!!!!!!!!!!
그러다가 밥이 왔어여
밥밥밥밥밥밥밥밥 얘들아 너희 왜 이제 온거니 ~~~
성룡오빠가 "이건 남자밥, 살짝 작은건 여자밥.."
난 주저없이 남자밥에 손이가요 손이가......-ㅁ-
그 때! 성룡오빠.. "소연아 그건 남자밥...."
(눈빛 반짝반짝...울컥 울먹 먹고싶었어여.....제 양을 아시잖아여....)란 눈빛을 보내드리고
허겁지겁 난 스피드 숟갈이 보이지 않는다 쉭쉭 퀵퀵 밥을 먹는데
.....
내가 잘못가져왔나? 이건 남자양이 아닌데? 한참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하며
열심히 먹는데 이건 두둥 김치찌개 완전................
밥 두그릇 더 먹었당.. ^0^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잖아여 ~ 흐흐흐흐
그리고 담소도 나누고 게임도 하고 열심히 놀다가...
하...항상 끝을 지키던 부산 쏘쏘의 모습은 안녕.......ㅜㅜㅜㅜㅜ
통금시간의 영향으로 홀로 쓸쓸히 바이바이하고 다시 창원행 버스에 몸을 싣고
넉다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만나요 ~ ^0^ 꼬밍 쑨 !!!!!!!!!!!!!!!!!!!!!!!!!!!!!!!!!!
완전 활기발랄쾌녀 글이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