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광원 봉사네요.^^*
생각보다 봉사자들 수가 없어서 걱정은 했지만 막상 시작하니까 역시 일당백의 바클인들이라는 생각이..
2층에 나랑 유진이 호원이 영진이 종민이 성훈이 오빠 경문이 이렇게 7명이서 배정 받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자세로 갔더니 역시나 여름이 지났으니 모든 선풍기를 뜯어서 씻어 달라고
하시더군요.. 청소중에 으뜸은 역시 물청소!!!
키큰 종민이가 선풍기를 가져 오면 호원이와 성훈이 오빠가 선풍기를 분해 조립을 하고 나랑 유진이 영진이가 물로 씻어 주면 경문이가 마른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완전 일사천리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듯.ㅎ
복지사 선생님들께서 수고 많으니다며 맛있는 냉커피를 주셔서 더욱 뿌듯하였던것 같습니당..
다른 분들은 먹을 꺼 못먹어봤다는데 전 애광원이든 안평원이든 갈때마다 먹을 복이 터진듯.ㅋㅋ
모든 정리가 끝난후 식사시간 !
복지사 선생님의 멋진 연주와 할머니들의 노래를 들으며 식사를 기다리는데 할머니가 반복해서 가르쳐 주신 노래!!
"70만원 안주면 한구데이 다~~~ 죽는다""
은근 중독되고 매력있어다는 ㅋㅋㅋ 식사보조후 할머니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오랜만에 이모식당에서
맛있는 두루치기를 먹은후 골목주점으로 이동했습니다.
다른때 보다 몇 안되는 인원수라 단체로 게임도 몇번? 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거운 봉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