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바에 젤 마비막 후발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하고 힘들게 가게된 땀바 였어요...
공블리랑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을 맞추기위해 조기 퇴근을 하고 정말 열심히 지하철을 타고
명륜동에 도착을 했지요...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금 있다 공블리와 상봉 ( 어디서 만나게 된건진 비밀 ^^)
공블리에게 가방을 맞겨두고 약국을 찿아 삼십분정도 헤매주시고.... 공블리 독촉 전화를 받으며 돌아오니
진수와 영경이가 와 있더군요...
두분다 초면인지라 어색하고 민망하고...
그렇게 시간은 조금씩 흘러 어느덧 여섯시를 넘기고 있었죠...
해운대서 출발한 종한이는 밀리는 차안에서 애를 태우고 기다리는 우리는 우리 데로 애를 태우고...
그렇게 힘들게 만나서 일곱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드디어 출발!!!
그러나 네비가 없는 관계로 길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스마트 폰으로 지도 검색하고... 옆자리 앉은 진수는 절대로 손잡이 안놓고 벌서는 자세로 앉아서 암것도 못하고 ㅋㅋ
엎친데 덮친격으로 종한이 핸펀 밧데리 없고....
고속도로 진입해야 하는데 덕천동으로 빠져주시는 센스 ~~~ (종한이 짱 멋짐)
그렇게 힘겹게 다시 돌아 고속도로를 탔는데 차는 생각보다 안 막힌다고 생각하게 되는 찰나 막히기 시작하고.... 뭐라도 먹고 가자고 생각한 찰나 휴게소는 지나쳐 주시고 더이상 지도에선 휴게소가 없다고 하고... 암튼 그렇게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열심히 아주 열심히 달린결과 우린 휴게소에 도착을 했지요.
간단히 요기라도 하자면 우동을 먹었죠
아참 멋진 진수가 너무도 멋지게 한~~턱 쏘아 주셨습니다... 후식으로 호도과자 까지... ㅋ
그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
길을 찿는라 많이도 헤매고 힘들게 찿아 가는길에.... 마트에 들러 물건을 사오라는 미션을 받았더랬죠
마트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마트는 아주 많았죠... ㅋㅋ
실은 마트를 갈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한 길로 빠져 한참을 헤매고 겨우 길 찿아 가고 있는중이라 다시 마트를 가게 되면 길을 또 잃을것 같은 불안감에.... 살아야 했습니다...ㅠㅠ
배도 고팠고 우린 후발대고 늦은 도착이라 맛있는것도 많이 주실줄 알았습니다
아니 정말 쬐금은 기대를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도서관에서 술자리가 있더군요...
정말 술만 있었습니다
호원님이 챙겨주신 종이컵에 밥과 고기 몇점... 그리고 정말 술밖에 없더군요ㅠㅠ
가릴게 있겠습니다 그냥 그거라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피해 요리 저리 피해 다니고 술만 열심히 마셨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자려고 누웠습니다
정말 쉬어야 한다 생각을 했으나 잠도 오지 않고... 바닥도 너무 차고... 그래서 텐트로 갔지요
텐트엔 많은 사람들이 계셨드랬죠... 일일이 모든분을 호명하고는 싶은나 개인적인 사생활인지라...ㅋㅋ
암튼 그렇게 생라면을 안주삼아 그아이를 안주삼아 잼나게 술을 마셨습니다
수민양이 소주 병에 타준 커피도 마시고 안주가 없어 주방을 뒤져 라면도 끓여 먹었지요
아침에 단장님이 잠깐 나타나셨궁.... 전 너무 졸려 아침에 방으로 들어가 한시간 가량 잔거 같네요
민경이가 깨우는 소리에 힘들게 눈을 뜨니 모이랍니다...
대충씻구 장소로 갔더니 지각이라 다들 출발한 후였습니다
그렇게 후발대 아닌 후발대가 되어 라면을 먹고 늦게 출발!!!!
물놀이가 시작되어 있었지요..
전 물에 들어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이왕 물에 빠진거 신나게 놀았죠 ㅋㅋㅋ
올해들어 첨으로 물놀이 하는거라 무지 잼나고 신났습니다
민경이랑 다슬기도 많이 잡고 나름 너무 잼나게 놀았습니다.
출출하다 싶을쯤 화장실을 다녀온 저를 빼고 맛있게들 국수를 먹어주셨고... 또 라면을 먹었습니다
혼자서... 하루종일 라면만 먹은전 간식으로 라면을 부셔 먹고 또 동건이가 끓여준 너무 맛있는 라면을 또먹었습니다....
그렇게 대충 정리를 하고 여행을 마무리 했었더랬죠...
돌아오는길도 엄청 밀리고 힘들었는데 휴게소에서 성광이팀과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라면만 먹은저는 우동을 먹고 싶었으나 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후회를 했지요... 역시 휴게소에선 라면이나 우동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주전부리를 챙겨 들고 다시 부산으로 출발!!!
재광이에 놀라운 운전실력에 감탄하며 부산에 도착을 했었지요
11시 메가 앞에 내린 저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솔직히 나도 농활하고 싶었는데 일을 하는 관계로 참여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구요...
정말 놀고만 온거 같아 선발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
담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네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너무 너무 즐겁고 신나는 1박2일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