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선약이 있었던 터라 고민 아닌 고민을 했었는데 공블리와 정환이에 따뜻한 (?) 애정덕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부대로 갔지요 ^^
최근 몇달동안 주말에 쉬지 않고 열심히 나다니다 보니 연식이 오래된 몸인지라 체력도 바닥이고
난 그냥 피곤할 뿐이고... ㅠㅠ
호원님의 정확한 설명으로 약속장소에 잘 도착을 했더니 정환이랑 호원님이 마중까지 나와 주시고
부대에 술집은... 거의 ... 상상을 초월하는 ...
다들 한잔씩 드신지라 얼굴도 빨갛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진 분들은 그냥 인사정도는 무시해 주시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식사도 하지 않고 간지라 배가 고프기도 했는데 테이블에 먹을건 술 뿐이고...
안주도 없이 그냥 술만 열심히 마셨을 뿐입니다.
그렇게 몇잔을 마셨는데 취하더군요... 이래서 년식을 숨길순 없나 봅니다 ^^
시간도 늦고 잠도 오구 배고 고프고...
그렇게 공블리와 집으로 왔지요.
너무 짫은 시간에 급하게 마시고 만취수준으로 집으로 돌아 오니 집에서 더 놀라더군요... ㅋㅋ
암튼 바클 사람들이 조금씩 두려워 지기 시작했슴돠!!
대박 체력에 엄청난 술꾼들에... 뭐...
그렇긴 하지만 마음도 뭐...굉장히 따뜻한 분들이라 믿어 볼라구요...아닌가?
암튼 무서운 바클분들...비온다고 움추려 있지 마시구요
일주일 동안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 보자구요
만나서 즐겁고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