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게 너무 싫어 한 백번은 고민하다 큰 맘 먹고 신청 했습니다.
일단 단체티 입고 봉사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첫째요.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봉사 하고 싶은 맘이 둘째요. 셋번째는 유진이 보러..ㅋㅋ
아침 9시 집에서 나오자 마자 오전부터 어찌나 덥던지..난 죽었다라는 생각만 하며 해운대 도착했는데
역시나 덥더군요. 단장님의 설명과 조편성 후 1조에 배치된후 1에서 3망루 사이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길더군요. 바닷가쪽으로 해서 피서객들에게 팔찌 착용 해드려요! 했더니 여기 저기서 많이
들 해주세요@ 라도 해서인지 조금 신이 났습니다.
지나침이 화를 불렀던지 안쉬고 계속 하다 보니 팔에 햋빛 화상도 입고 얼굴도 타고... 한참을 뒤에야 생각해 보니 저랑 같이 다닌 우리 조원들도 역시 고생들 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김성광군은 아이 손목에 팔찌 채워주는데 파도가 갑자기 와서 운동화도 다 젖어 버리고 완전 고생했습니다. ( 성광군에게 박수 박수! )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고생하신다고 얼음물고 공짜로 챙겨주시고 팔찌 채워주며 부모님들께 고맙고 수고한다는 말 들으니까 또 왠지 뿌듯함이 ㅎㅎ
아침에 일어나 좀 팔도 아프고 어꺠도 묵직하고 목도 따갑고.ㅠㅠ 수업하는라 애 먹었어요.
뒷풀이 첨 뵈었던 회장님 말씀도 즐거웠구 뒷풀이도 재미났어요. ㅋㅋ 태수 오빠 춤 잘 추시던데요?
다들 피곤함에 뒷풀이에서 연신 조는 모습 보면서 멋있었습니다..ㅎㅎ 기봉이랑 정민이! ㅋㅋ
다음 활동에서도 많은 사람들 뵙고 많은 활동 했으면 해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더위 조심하시길..ㅎㅎ
오빠 수고 햇어요^^
수고많았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