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보니 8시..
감기로 코에서는 콧물이 줄줄 흐르고 이 몸상태로는 무리겠군이라는 핑계로 귀차니즘을 즐기다가
정신 챙기고 벌떡일어났읍죠..
도착해서 감기약을 하나 챙겨 먹고 버스를 타니 그때부터 비몽사몽..
울산대공원이 생각보다 많이 크더군요..
인원이 적당해서 완전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한 닭싸움은 내게 그동안 운동을 안했으니 고생좀해라는 말을 전해주었고
제로를 하면서 내 손은 두터운 가죽손이 아닌 갸녀린 소녀같다는 걸 알았습니다 ( 태클사절 )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건만
끝까지 한잔도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완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몸조리잘하세여
감기 ㄷㅓ 심해진 건 ㅇㅏ닌가 모르겠네!
이번주는 퇴근 후 푹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