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성애원 (야외) 활동후기..

아 이런거 별로 잘 안적어봐서..ㅎㅎ 잘 쓸지 모르겠지만..흠흠..

 

13일 오후 1시 복천동 박물관 견학을 하게되었지만 우리 꼬맹이 친구들이 요란한 관계로 실내는 10여분 만에 초스피드로 돌고 3층 전시관에서 도장만 10여장을 찍었어요..ㅎㅎ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 전시실쪽으로 이동해서 관람 후 수수깡과 색종이로 바람개비 만들기!

 

간단한 거지만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다는 ㅎㅎ 비누방울 놀이도 했는데 간혹 비눗물을 먹고 침을 뱉는 아이들이 완전 귀여웠어요.ㅎ

 

오늘은 성민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날.. 예전에는 말썽꾸러기였다는데 오늘의 성민이는 자칭타칭 말잘듣고 가장 공부잘하는 친구라는.. 숫자세기를 하면 하나, 둘, 셋, 넷, 다여 일곱! 다여가 뭐냐고 물으니까 무조건 다여 다여! 외치던 성민이 얼굴이 아직 아른거리네여.ㅋ

 

간식시간에 피자와 딸기가 나왔는데 의외로 피자보다 딸기를 더 좋아하더군요. 즐거운 시간을 끝나고 작별인사아닌 작별인사도 하고 뒷풀이로 고고씽 했습니다.

 

함께한 우리 성민이도 고맙고 챙겨준 현정이도 고맙고..ㅎㅎ 다음 주 또 복천동이더군요...날씨가 제발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