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쯤은 해야지 봉사라고 할 수 있는거죠?
와나..
우리 동생이었으면, 한 번쯤 쏴 질렀을뻔할 정도로
말은 정말 안듣고, 제 멋대로인 애들과의 놀이..
그래도 한 편으로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탓이라 여기며
하면 안되는 동정을 동원해서라도
정말 열심히 임했죠..
늘 부모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제가 ..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한 아이들에게서의 먼지모를 애정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하면 안되는 나쁜 생각인 것은 알지만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으니까요.
부모님 사랑을 사소하게 치부해버려
감사함을 느끼지 못했던 저에대한 죄책감이..
그 날 하루만큼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서 휘감아 오더군요.
늘 한 발 늦었습니다.
제 옆을 감싸고 있는 소중함을
그 것으로 인하여 깨달은
늘 한 발짝 늦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한 발이라도 늦은 시점에
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봉사하는 시간이 1년이 다가오는 요즈음 느끼게 됩니다.
나는 봉사를 하는 것이아니라
봉사를 당하고 있다는..?
늘 같은 곳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지만
한 번, 두 번 계속 봉사에 임함에 따라
저의 성숙함이
만렙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다가감이 보이기 때문이죠..
물론 만렙이 되려면,
이 몸이 죽고 죽어 천국을 가더라도 힘들겠죠 ? ^^
오히려 그 사람들이
저의 성숙함에 봉사를 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봉사를 하는 동시에
인격적인 부분과 마음가짐에 봉사를 받고 있음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제가 거만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한 마디 던지고 싶네요.
우리는 봉사를 하는 것 자체로
무언 가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막장을 달리고,
거칠고, 못된 것만 알고 살아왔던 저에게
봉사는 주는 것을 가장하며
늘 저에게 더 큰 무언가를 선물해줬으니까요..
여튼 결론이 정리가 잘 안되지만,
(와나 .. 역시 수능 언어영역 5등급.. ㅡㅡ^) ㅋㅋㅋㅋㅋㅋ
힘내서, 활동합시다.
아자아자아자!!
유지나~ 피자는 언제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유진이도 만만찮은데 ㅎㅎㅎㅎㅎㅎㅎ
나도 내 글 써놔는데 무슨말이지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