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던 시간은 한시간도 채 되지않지만.. 일단은 후기입니다 하하,
사건의 시작은 어제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ㅜㅜ
사람많은 것도 운동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이번 정모는 가지 말아야지 하고, 친구와 수학여행준비로 쇼핑을 약속했었죠.
쇼핑하는 김에 고양이카페가서 아픈 고양이도 좀 보고
고생하신 사장언니오빠에게 선물도 드릴려고 일찌감치 만나서 놀기로 했었죠.
그런데 어제ㅜㅜ 유진이 언니가 ㅜㅜㅜㅜㅜㅜ
내일 안보면 앞으로 평생 보지말자 라는 말에...
엄청 상처받고 친구 약속도 미루고 오늘 부랴 부랴 부경대로 달려갔죠..
뭐 그런거 치고는 늦잠 자버려서 시간이 거의 3시간씩 미뤄졌어요 ㅜㅜ
12시에 도착해서 1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도착한 시간이 3시가 넘은 시간이였죠 ㅋㅋㅋㅋ
성민이오빠가 마중나와줘서 무사히 부경대에 도착했었어요 ㅋㅋ
집에 갈때는 길잃고 한바퀴 뱅 돌았답니다 ㅋㅋㅋㅋ
잠시 구경하는데 재밌어보여서 계속 보고싶었지만 친구의 문자가
언제와 나 도착했어, 허허허. 밥 좀 먹고 간다고 하고 좀더 구경하고 밥 후딱 먹고 갔었죠.
개인적으로 피구가 참 보고싶었는데..
수민이의 반과 작년에 피구대결을 했었는데 수민이가 참 무서웠거든요 ㅋㅋㅋ
아아, 막상 불러놓은 유진이언니는 운동하시느라 바쁘시고 ㅋㅋㅋ
언니 완전 나쁜여자예요. 흥, 완전 차도녀. 나도 이제 팅길테다.
전화라길래 전화한다는 줄 알았더니 전화기 달래요 상처받았어요 ㅜㅜㅋㅋㅋ
여튼 여러분은 재밌게 노셨나요. 전 지금 허리와 다리가 매우 쑤십니다 ㅜㅜ
다친분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아까 집에올때보니까 김광오빠 무릎 다치셨던데 ㅜㅜ
이제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그러면 이제 저희가 365일인가요. 하하, .....
아 눈물좀 닦구요. 그럼 여러분 다음에 또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