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홈 > 땀바봉사단 > 활동후기

활동후기

애광원 봉사후기 입니다.^^

손지혁
6 2,236 2014.11.17 09:45
안녕하세요.
 
신입 손지혁이라고 합니다.
 
처음가는 애광원 봉사인데  어리버리하게 못한게 너무 아쉬운 봉사였습니다.....ㅜ.ㅠ
 
.
팀장님과 같이 배치된 조라 약간의 걱정은 했지만...
친절하신 고병찬 팀장님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가
 
딱!! 느껴졌습니다!!^^ (팀장님 감솨했어요!!^^)
 
본관 4층으로 가서 맡아진 일은 문고리 및 침대리모콘..손이 많이 가는 부분에
소독제로 닦는 일이었습니다.
 
일은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지만..
 
할머니들 한분한분 눈을 마주치면서 인사드리고 웃어드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눈물이 나서.....ㅜ.ㅠ 너무 짠해서.....)
 
한분한분.... "OOO할머니~ 안녕하세요~~^^ 청소하는거에요~~"
 
이렇게 인사를 드리면서 청소는 가뿐하게 끝을내고
 
로비에 계시는 할머니와 간호사님과 같이 박수치면서 노래도 부르고
 
나름 흐믓하게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와서 간호사님과 같이 식사보조도 하고...
 
그러다보니 끝나는 시간이더군요...
 
뭔가 아쉽지만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발을 돌려야했지만....
 
너무 아쉬운 시간인듯하였습니다.
 
다른 봉사자분들과 식사를 하고, 뒷풀이 시간을 가졌는데요...
 
나이가 많은 저를 배려해주시는 동생분들이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ㅜ.ㅠ
 
(30대는 왜 저만 있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를 가져와서 같이 술을 못마시긴 했으나,
 
다들 주량을보니 다음에도 차를 가져와서 핑계대고 안마셔야할듯....ㅡ.ㅡ;;;;ㅋ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가는 길에 다음주에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서
 
뿌듯하면서 기억에 남는 봉사였습니다.^^
 
.
뒷풀이때 어떤 동생이 그러더군요....(이름 기억못해서 미안해요...ㅜ.ㅠ)
 
"봉사활동이 나와서 집까지 연결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한참 동생인데도 이런 생각을...이런 말을 하다니...
 
제 자신이 부끄럽기까지한...
 
좋은말이고 당연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도 이런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다음주 봉사때 뵈어요!!!!^^
 
 
 

댓글

서영민
네~ 봉사활동했던 작은행동들이 봉사황동에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이루어진다면 더욱 화목한가정을 이루는데 큰역활이 될것라고 믿습니다.^^
어제, 봉사를 하면서 주무리던 손이 오늘은 어머니 어깨에 올려보는건 어떨까요?
어느 누구보다 환한미소로 대답해 주실껏입니다.  (어쩌면... 더욱 필요하시분이 아닐까요? ^-------------^)
'작은실천으로 큰 감동을 받는것이 봉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분들도 봉사를 하면서 느낌점을 이렇게 몇글자의 글로 공유해보는건 어떻까요??
손지혁
매일보는 어머니께는 왜 그러질못했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몇시간의 봉사시간으로 많은걸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이상훈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뒷풀이때 저는 구석에 있어서 기억이 잘 안나실수도 있는데요ㅎ다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손지혁
얼굴은 다 기억합니다!!!!!!!!
이름을 못외워서 문제지...ㅜ.ㅠ
이번주에도 저보면 아는척이라도......ㅜ.ㅠ 해주세요~~^^
고병찬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랑 같은 층한게 왜 걱정인가요 ㄷㄷㄷ
담엔 더  꽉찬 활동으로 3시간이 부족하게 해 드릴게요 ^^
손지혁
팀장님 포스가...ㄷㄷㄷ
다행히 팀장님 덕분에 많은걸 배워서 오히려 좋았던거 같습니다~~^^
팀장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