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5일 원광노인요양원 봉사후기~
9월 첫째주 일요일 추석 때문에 봉사를 못가고 2달만에 간 원광노인요양원
월요일 부터 신청공지 시작~!!
원래는 15명 정원이 빨리 차는데 요번주는 신청이 별로 없더라구요ㅜ
고맙게도 혜란이가 도와주러 온다고 했어요.
혜란이 한테는 정말 고마운게 많은데 친하다보니 표현을 잘하지 못해서 미안한게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표현을 해볼랍니다 ㅋㅋ
그리고 나보다 한살이 많은 큰 행님 창석이 행님에게도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부산의 끝이라는 다대포에 살면서도
주말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봉사를 참석한다는게 멋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사람이 적어서 도와주러 왔다는 용진이 마음이 기특~!!
온지 얼마안되었지만 바클의 분위기 메이커가 된 민기
오늘부터 친구가 된 용훈이까지~~ ㅋㅋ 이렇게 6명이서 봉사를 시작!!
2층 : 화장실 및 베란다 청소
3층 : 화장실 청소
옥상 : 텃밭, 물뿌리기
지하창고 정리 및 청소
요번 봉사는 이렇게 진행~!!
화장실 청소하는데 할머니가 자꾸 와서 청소 감독을 해주셔서 진땀을 흘렸답니다.
3층 화장실 청소를 빨리 끝낸 후
분리수거 및 지하청소를 한 용훈이랑 용진
사진 찍기를 거부하더라구요.
화장실 청소 이외에 사진은 혜란이가 찍었어요^^
밝은 미소로 옥상에서 물을 주고 있는 민기
놀았다는 첩보가 있던데 ~~ 설마 아니겠지 ㅋㅋㅋ
2층에서 같이 청소하다가 옥상이 은근히 일할게 많다는 판단하에
지원을 가게된 창석이 행님
참 보기 좋은 남정네 두분
봉사를 빨리 끝낸 후 복지사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포도를 먹고
일찍 마치게 되었어요 ^^
요렇게 소수의 인원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ㅋㅋ
원광요양원을 평가하자면
애광원이나 안평원 같이 층별로 나누어져 청소 뿐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산책을 하는 즐거움은 없지만
자기가 할일이 끝나면 다른 층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도움으로써
모든 봉사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더욱더 돈독해지는 원광노인요양원 다음달도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