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땀바따라는 보통 12월 마지막에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늦은 2월말에 가게 되었는데
많이 춥지 않은 시기에 가서 그런지 좀 더 괜찮았던거 같네요.
저는 03.01 부터 1박2일로 함께 하였습니다.
선발대 멤버들 그리고 지난주 청소봉사 해주었던 친구들덕분에 깨끗한 공간에서 잘 썼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도착하자마자 태경이가 만든 닭볶음탕과 식사 한끼하고..
그냥 있으면 바로 잠이 올꺼 같아서
애들 몇 모아서 허벅지싸움을 시켰지요..
의자에 둘을 앉게하고 한명의 가랭이가 쩍 벌어지는 ㅋㅋ
당사자는 민망하지만 구경하는 사람은 빵빵 터진다는...
그리고 앉아서 허벅지를 두손으로 감싸잡고하는 앉은발씨름도 하였지요..
다들 힘이 힘이..ㅎㅎ
찬우는 얼마나 빠른지 만만한 친구가 하나도 없었나이다.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지만 상대를 벌러덩 뒤집을때 그 쾌감이 중독성 있더군요.
애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고 추가청소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그렇게 우리들의 리그를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병뚜껑튀기기부터..
영민군 요래요래 진지합니다 ㅎㅎ
동전빨리줍기는 기존 챔피언인 민기군이 역시나 우승..
대단합니다~~ 정말정말~~
사진은 없지만 초시계 멈추기는
제가 바클 챔피언으로 등극했나이다 ㅎㅎ
요건 놀이제목을 머라고 하는건지.. 숫자판밟기? ㅎ
비보잉자세같지만 바로 허벅지에 쥐가 쫘악~~~
이 악물고 버티고...
밑에 여유로운 요가선생님 한분과 네발짐승한마리가 있네요 ㅎㅎ
입으로 종이 옮기기는 우리팀이 졌지만
요 두마리 라바들이 어찌나 닭살을 떨어대는지 ㅋㅋ
Go 모씨가 제일 좋아한다는 게임이라죠? ㅎ
중간중간 신문글자찾기도 하고 ,
그림 그려서 맞추기도 하고 ,
배드민턴도 치고 ,
이것저것 즐거운 게임들이 가득가득 즐거웠지요.
우리 염이 생일 축하도 해주고~
우리는 생일주대신 생일 한스푼을 해주었지요~~ ㅎ
아마 생일주만큼 힘들었을꺼에요 ㅎ
냠냠 먹기 시작합니다~ ㅎ
아침에 낙서 투성이인 얼굴을 세면하고 설겆이를 돕는 멋쟁이~
일요일에 3-4명만 본 동국이의 음주 배드민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대~~~~~~ 에~ 박~~ !!
작년 땀따보다 이번이 훨씬 좋았어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