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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안평원 봉사활동 (후기)

김경남
9 3,259 2015.09.03 19:20
2015.08.30 안평원 봉사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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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교육현장 ------------------------------------


안평원 봉사활동을 왔습니다.
영민이형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생각으로 신입 + 봉사교육을 들을 생각이었습니다.


영민이형과 사무실에서 미리 모여서 안평원까지 걸어 올라왔습니다.
회원들에게 어떻게 연락해야되고, 설명하는 법들을 1차로 영민이형에게 배우고 싶었지요


안평원까지 걸어올라와서 신입교육을 들었습니다.
교육에 임하는 영민이형의 태도에서 역시 경력직 운영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워야할게 많다고 느낀 시간이었답니다.

그렇게 영민의 형의 설명이 심취(?)해 있는 동안 중간중간에
기존 회원분들도 다 도착하고, 봉사를 시작했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분위기를 익히며 있는데
영민이 형이 "경남아, 니가 조를 짜볼래?"


조금은 긴장되더라구요. 처음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명단을 보고 조를 편성하는데,
어떻게 해야 회원들에게 잘짯다고 소문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차근차근 조를 짜게 되었죠.

영민이형은 어떻게 보았을지 모르겠으나
나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스스로에게 합격점!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차) 봉사현장 ------------------------------------


봉사활동 현장에 왔습니다.
주로 안평원을 활동했던 저라서 긴장감은 없을 줄 알았지만
조금은 긴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든든한 운영진 지원군 동민이와 유진이가 있어서 조금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일단 복지사 선생님에게 어떤것을 해야할 지 물어보고
역할을 분담해주며 진행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4층에는 동민 유진 성현 은정 지혁이형 현아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7명이었습니다. 

일단, 손걸레로 먼지를 제거하고 창틀을 닦는 것을
여자회원들에게 부탁하였고, 남자회원은 바닥걸레질을 부탁했습니다.

메르스와 폭염이 겹치면서 요양원 봉사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도
기존회원분들께서는 다들 예전 감각들을 잊지않고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안평원하면 역시, 중간에 노래 타임이 있는데
3층에서는 단소를 부시는 분께서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그런이유로 3층에서는 노래를 부를 수 없었고

4층에 복지사 선생님이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셔서
3층에 노래 부를 몇 명더 올라와서 다 같이 노래를 했어요.

할머님 한 분을 위한 콘서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ㅋㅋ

역시 어른들은 트로트라고 생각해서
"남행열차, 무조건, 소양강 처녀 등'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어갔어요.

춤 못추는 저였지만, 할머님께서 춤을 추실때
저는 먼저 나가서 어설픈 춤을 할머님과 췄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동민이도 합세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분위기가 연출 되어서 좋았어요.

지혁이형이 손수 먼저 나서서, 할아버지 할머님께 다가가서 안마를 하면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시는 모습에 아.. 역시 연륜이 이런거구나 느꼈답니다. ㅋㅋ
배우고 싶은 점이었고, 실행에 옮겨서 제가 한층 더 단단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혁형 뿐만 아니라 다들 진심으로 봉사를 하는 마음에 뿌듯했습니다.
기존에 오래 봉사하셨던 분들은, 노하우를 가지고 척!척! 하는 모습들과
신입분들은 이렇게 하는건가? 궁금증을 가진 표정으로 열정을 다하는 모습들에

그냥, 좋더라구요. 능숙하든, 미숙하든..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나아질 것을 알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 진심!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 (3차) 뒷풀이현장 ------------------------------------


치킨집에 갔어요. 자기 소개하며 즐거웠던 것 같네요.

단장님의 한결 더 매끄러운 설명들로
신입분들이 더 귀에 쏙쏙 박히는 바보클럽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주일에 한 번있는 자리라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느끼고 가는 것 같아 즐거웠네요.

인기투표에서 2표를 얻어 남자 1등을 차지한
동민아.. 정말 축하합니다. ㅋㅋㅋ



------------------------------------ 느낀점  ------------------------------------


대만족, 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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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영민이 형입니다.
차분한 목소리로 회원들에게 바보클럽 정보를 딱! 딱! 전해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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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현장인데
단소를 부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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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 형이 천장을 쓱삭쓱삭~
마법의 손이라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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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님을 위하여 노래르 부르는 시간!
다같이 노래를 부르며 ~

할아버지, 할머님께서 즐겁다면, 바보클럽도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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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정리해주고 있는 바보클럽!
진심이 담긴 봉사 느낌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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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흔들리긴 했지만, 단체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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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만 하면 조금 아쉽지요?
친목 모임도 Go!

이 술잔의 칼 같은 배열은
 달인 '조정웅'님의 작품이랍니다. ^^


댓글

김성현
1표 받은 경남이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남
성현아~~~ 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룡
굿 후기네~~

모두들 봉사하는 모습들이 매우 멋져보이는군 흠..
김경남
다들 정말 봉사 열심히 하더라구요~ ㅎㅎ
염창석
ㅎㅎ 남행열차, 소양강 처녀, 무조건 이런 트롯 보다 더 신나고 화끈한 노래를 조만간 안평원 어른신들께 불러드리게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남
앗~ 기대하고 있을게요. 행님~ ㅋㅋㅋ

행님은 텔미랑 크레용팝의 점핑점핑! 기억나요 ㅋㅋㅋㅋ
염창석
텔미는 금시초문인디 ㅋㅋㅋㅋ
크레용팝 빠빠빠 하고 댄싱퀸이다. ㅋㅋㅋ
김태경
와우 ㅎㅎ 경남형 후기쓰는 솜씨가 일취월장 하시는데요~
김경남
일취월장이라.. 부끄럽구마잉~  빨리 온나 사무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