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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았어도 부족한 내가 안평원에서 마음을 나눈 시간.

황민아
3 2,322 2015.04.20 10:57

완전하지 않았어도 부족한 내가 안평원에서 마음을 나눈 시간.
 
사람 모두 현실은 "완벽" 정도가 아니라 완전하지 못한 채 배움의 과정에 있어서 더욱 더 성숙해지는 과정인가 싶다.
사실 2시간동안 할머님과 서로 손을 잡으면서, 긴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짧은 대화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2시간 동안 반복하시던 그 말씀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늘나라로 떠나신 영감이야기 그리고 가족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그 짧은 마디들.
짧은마디였지만 가족을 그리워 하고있다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안에 녹아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순수하고 자신의 일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부분에 감탄했다.
아직 20대의 후반인 나로써는 더 깊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모습이 조금이라도 예상 가능한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을 사랑하고, 서로를 아껴나갈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봉사 후
우리의 길고 길었던 저녁.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즐거웠던 어제의 저녁.
이웃 동네 오빠 언니 동생들 만난 느낌.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

김성룡
좋은 후기^^
서영민
글솜씨가 아주 좋네요~^^  글 속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듯~ 신기방기~ㅎㅎㅎㅎㅎ
취업한지 얼마 안되셔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시간도 빠듯하실텐데 이렇게 시간내어 후기도 작성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주연
민아 수고많았엉~거제도에서 왔다갔다 한다구 고고생이많어~~ 담엔 활동때 같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