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중에 '초심이'라는 어색한 문구가 있을텐데요.
개인 블로그 닉네임인데,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그림은 수정이 안되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
'바보클럽 &동북 로타랙트'는 하나다.
안녕하세요. 운영진 '김경남'입니다.
정말 즐거웠던 바보클럽 & 동북로타랙트의 합동 운동회!
그 현장 속으로 달려가볼까요?
다들 이렇게 열심히 운동회를 위하여
아침 일찍 나와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름표를 만들기 위하여 네모칸으로 자르는 여성분들
그리고 출석체크와 회비를 받는 운영진분들..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고생하는 멋쟁이들!
'김경남 운영진'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걸까요?
남들은 앉아서 쉬고 있는데 그게 정말 따분한가 봅니다.
경남曰 :수호군, 나 사진 좀 찍어주겠나?
처음, 바보클럽 신입으로 온 수호군은 영문도 모른체
초심이의 사진기사가 되었습니다. ㅋㅋ
앉아서 쉴 공간을 위하여
바보클럽 운영진과 회원분들은 바닥을 열심히 닦기 시작합니다.
저를 쳐다보는 저 동생님은
먼가 제가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멀봐.. 얌마! ㅋㅋ
바보클럽과 동북로타랙트의 합동 운동회가 시작됩니다.
조는 정해지고 조별로 서서 개회식을 시작했습니다.
회장님께서도 와주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죠.
조별로 모여서 이야기 중입니다.
우리 작전은 1번 2번 이니까 알았지!
조원들 曰 : 그런 작전이 있었나요?
이렇게 아침을 으쌰으쌰하게 보내고
점심으로 어마어마한 '서가네 오리'를 먹게 됩니다.
다들 값비싼 오리를 먹는다는 말에
난리가 났습니다.
'바보클럽' 은 '봉사 반 / 친목 반' 입니다.
그래서 봉사를 끝나고 뒷풀이도 하곤 하지요.
봉사도 잘하고, 놀 땐 확끈하게 놀아주는 바보클럽 멋지다잉?
드디어 시작된 오후 타임의 족구 실력 공개시간!
과연, 바보클럽 회원님들의 족구 실력은?
그리고, 하나도 안 궁금한 '초심이'의 개발 능력은 만렙을 찍을 것인가?
족구 한 판 했다고 금새 허기진 우리의
봉사자들!
운동회이긴 하지만, 약간의 음주가 곁들어져서 그런지
친한 느낌은 배가 되어 즐겁습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이 다 끝나고
동북 로타랙트 선배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시고 있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이 자리를 위해서 서울쪽에서 아침 일찍 내려오신 분도 계시고
전통이 함께하는 바보클럽과 동북로타랙트가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었네요.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랑스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거에요.
아마... 그렇겠죠..?
저녁도 맛있게 냠냠 먹고
아무래도 술이 잘 들어가는 저녁이라서 기분이 완전 좋은 초심이!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 운영진이기에
술 기운에 하늘을 푝~ 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지만
가다듬고 사진을 찰칵! 찰칵!
나, 가위바위보 이겨서
도서상품권 1만원짜리 한 장 받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