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보클럽 운영진 '김경남'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답니다.
'부산 해양 박물관'으로 갔는데,
아이들 보다 더 신난 저였습니다.
나는 살아있는 뱀이랑 악어랑 도마뱀이랑 더 보고 싶은데,
아이는 자꾸 이상한 퀴즈만 풀고!
그래서 자꾸 동물 보러 가자고 졸랐는데,
조금 보더니.. 재미없다고 퀴즈 풀러 가고!
하.. 나도 보고 싶은데...
너 땜에 다시 오고 말꺼야!! ㅋㅋㅋ
그리고 혹시나해서, 아이를 안고 뱀을 보러 갔더니
또, 퀴즈풀러 가자고 하고!!
그래 내가 졌다.. 하..~ ㅋㅋㅋㅋ
봉사활동을 할때는 완전 어린아이의 마인드로 돌아가서
가끔은 아이랑 티격태격하면서 친구처럼 놀기도 한답니다.ㅋㅋㅋ
예전에 빛둘레 봉사활동을 할때도 볼풀장에서
볼풀공을 가지고 어린아이들이랑 진짜 싸우듯이 놀다보니
아이들 집단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적이 있답니다. ㅋㅋ
하.. 아이들보다 더 애같이 논다고.. 그런 소리를 몇 번 들어보네요.
어린애랑 그렇게 사진찍고 놀다보니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 한 마디 하더라구요.
' 집에 가기 싫은데.. 벌써 집에가요? '
음.. 편치 않더라구요. 마음이..
그래도 마지막엔 '재밌었어요!' 하니까 한결 나아지는 기분?
그렇게 하루 봉사활동이 끝났습니다.
더 생생한 사진 현장 속으로!
봉사를 하기전에 교육을 받아야죠잉!
부산 해양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
뜬금없이 나와 같이 신발 사진을 찍자던 진응이!
뼈가 없는 물고기닷!
닥터피쉬!
진응이와 한 컷!
주연이도 한 컷!
진응이가 그렇게 보고 싶다던 상어!
막상 보고 있으니 살아 있지 않다면서, 또 퀴즈풀러 ㅡㅡ^
너, 나랑 전쟁이다!! ㅋㅋㅋ
베테랑 땀바 '주연, 혜란' 이도 찰칵!
이렇게 '선아의 집' 봉사활동은 끝!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함께 실천하는 그대들이 최고~ ^^
윤서님도 후기 짱! 짱!
아이들 잘 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