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땀바따라 2015.08.14 ~ 16일 (2박3일)" 현장의 생생함을 느껴보세요. ▲
즐거운 땀바따라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년만에 땀바따라를 오게 된 케이스인데
운영진을 하면서 땀바따라에 참석해서 그런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사무국장님 단장님, 그리고 운영진님들과 틈틈히 장소를 알아보고
어떻게하면 회원님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방편으로 편하게 땀바따라를 갈 수 있을까
회의를 하면서 고민도 하고 보낸 시간 뒤에 땀바따라여서 그런지 의미가 새롭더라구요.
근무를 마치고 틈틈히 펜션과 정보도 조사하며 의견을 모으는 운영진분들을 보면서 운영진이라는 그 사실에 자부심이 느껴졌고,
날을 잡고 모두가 모여서 새벽1시까지 이런 저런 의견을 내고 계획을 자리잡아 가는 과정에서는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준비를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바보클럽 행사에 임했던, 5년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사함을 사무국장님, 단장님, 운영진분들에게 느꼈습니다.
부딪혀야 느낄 수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긴 했지만, 이제라도 느낀점들이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신입님들과 일반회원님 땀바님들 모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요리와 청소, 노는 것에 있어서 자신의 일인마냥 참여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하더라구요.
운영진이라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하고 이끌어야된다가 아닌,
바보클럽은 하나라라서 함께 일을 진행해 나가야 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물놀이는 정말 신나게 잘했고, 요리를 개인적으로 잘 못해서 요리에 있어서 직접 참가는 못했지만 부수적인 일을 도우면서
바보클럽분들께서 해주시는 요리를 잘먹었고, 게임 팀장을 맡으면서 상대팀 기에 눌리지 않으려고 병우형의 기선제압에 살짝 겁이났지만(?)ㅋㅋ
당당하고 듬직한 게임 팀장 모습을 보여주려고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즐겁고 신나게 임했던 것 같네요.
사람이 많이 모여 하는여행은 개개인의 성향이 달라서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만족감을 얻는 점수를 얻는 여행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모여 서로 배려하고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땀바따라가 되었기에
바보클럽에 대한 애틋함을 더 품을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친목에만 열심히 하는 바보클럽이 아닌! 신나게 놀고 즐겼으니까, 봉사도 열심히하는 바보클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정말 수고하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바보클럽 아자아자!! ^^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네 ㅠㅠ
계속 놀아서 요즘 멘붕올려고 하는데 ㅋㅋ 큰일이넹
덕분에 즐거웠어! ^^
해수욕장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맥주 한잔 먹고, 라면끓여먹고~~그 맛이 계속 생각남...큰일임 ㅋㅋㅋㅋㅋㅋ
나라를 지킨다고 고생이 많다~ 어서 나오이라~ 형이 대기타고 있다잉~ ㅋㅋ
재미썼겠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