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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0 유기견 & 2016. 1.16 빛둘레 후기입니다~~

정희태
9 1,726 2016.01.21 18:54



우선 릴레이 마지막주자로 나설 저를 지목해준 성윤이에게 고맙구 많이 늦어진 관계로 빛둘래까지 함께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사진도없네요ㅠㅠ


유기견 봉사!

지루한 평일의 출퇴근반복이 끝나고 1. 10. 일요일에 유기견 봉사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차저차 마산유기견센터에 도착하여 간단한 점심 후 우리 강아지형님들을 보러 갔습니다.

사실 저는 강아지들을 좀 무서워해서 고민을 좀 했던 봉사였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강아지들이 너무 순했습니다 (거대한 개들도 있었지만.....)

강아지 케어는 여자봉사자분들이 주로 맡으시고 저희 남자들은 장화를 장착하고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갔을때 났던 향기는 몇분이 지나자 신기하게 적응이 되고 열심히 봉사할 여건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다른 봉사단체 분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집, 바닥을 청소했습니다.

묵은 떼를 싹싹 닦고서 갑자기 조금 거대한 강아지(?)를 산책시켜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 강아지....체력이 대단해서 산책이 아닌 운동을 하고 왔네요!!

다음번 봤을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운동하고 싶은 녀석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마쳤습니다.


빛둘레 봉사!

무엇보다 많이 설렜던 봉사였습니다. 

반송도서관 앞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며 그 천진난만함에 처음에는 엄청 당황했습니다.

처음 저는 유딩들처럼 생각하고 갔는데, 초등학생들이라서 생각도 많이 다르더군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오늘 쉽진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수녀님 한마디에 다들 집중하는건 깜짝놀랬습니다. ㅎ

그렇게 한 아이의(실명거론은 안되겠죠~?) 담당자가 되어 손을잡고 함께 스케이트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엄청 귀엽고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러 가니 그렇게 말을 안듣던 아이들이 가르쳐 달라며 오는데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을 보니 봉사를 받고계셨던 성현이누나, 혜란이누나 ㅎㅎ 엄청 귀여우셧습니다!!

아이들 손을잡고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타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습니다. 너무 아쉬울만큼.

아 그리고 정말 고생해셨던 단장님과 경남이형!! 같이 타고 아이들과 놀면 좋겠지만 총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에 있으시더라구요!

이런 봉사를 기획해주시고 관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부산을 내려와 봉사를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할수록 재미도 있고 할때는 힘들어도 되돌아 봤을때 보람차다 느껴서 하는게 봉사인거 같습니다.

한명한명의 정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감동이 전달되게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바클회원님들도 많은 참여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김경남
희태! 봉사에 대한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

나라도 지키느라 고생도 많은데, 봉사까지 나오니 훈훈하구마잉~
자주보자! 수고했어~ ㅋㅋ
정희태
행님따라가려면 멀었죠! 앞으로도 자주 뵐께요!
김성현
희태! 봉사하는 모습 너무 보기조으당ㅋㅋ
앞으로도 홧팅하쟈^^
정희태
우수봉사자 성현이누나 ㅎㅎ 직접못봐서 아쉬워요ㅠ 앞으로도 화이팅해요~~!
김태경
열심히 봉사 하시는 모습 멋지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ㅎㅎ
정희태
넵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회되면 자주 참여하겠습니다~~
이주연
한번하면 계속 가게되는 유기견, 빛둘레활동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정희태
그런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화이팅하겠습니다 ㅎㅎ
안상현
고생 많았습니다
멋진 후기네요~~